코빼기 콧배기 맞춤법 코빼기와 콧배기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코빼기 콧배기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코빼기'가 바른 표현입니다. - 코빼기 (O)- 콧배기 (X) '코'를 속되게 이르는 말은 '코빼기'입니다. 따라서 '콧배기'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코빼기도 못 봤다. (O)(예) 콧배기도 못 봤다. (X) (예) 그는 코빼기도 안 내민다. (O)(예) 그는 콧배기도 안 내민다. (X) (예) 왜 코빼기도 안 보이는 거냐? (O)(예) 왜 콧배기도 안 보이는 거냐? (X) ※ '빼기'로 발음되는 것은 모두 '~빼기'로 적는다. (한글맞춤법 제6장 제1절 제54항) ① 코빼기도 내밀지 않다.도무지 모습을 나타내지 아니함을 낮잡아 이르는 말. ② 코빼기도 나타나지 않다.도무지.. 바른용어 2023. 12. 29. 일자 일짜 맞춤법 '일자'와 '일짜'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일자 일짜의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자'가 바른 표현입니다. - 일자 (O)- 일짜 (X) '어느 날이라고 정한 날'을 뜻하는 말인 '일자(日子)'는 한자어 '日子'에서 온 말이므로 그 어원을 밝혀 '일자'로 적어야 합니다. (예) 시험 일자는 내일이다. (O)(예) 시험 일짜는 내일이다. (X) (예) 개학 일자는 내일모레다. (O)(예) 개학 일짜는 내일모래다. (X) (예) 약속한 일자가 오늘이다. (O)(예) 약속한 일짜가 오늘이다. (X) '일자'의 경우 발음이 '일짜'로 나기 때문에 '일짜'로 잘못 적는 경우가 많은데요, 한자어에서 'ㄹ' 받침 뒤에 이어지는 'ㄷ,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하기 때.. 바른용어 2023. 12. 23. 두대바리 두데바리 뜻 및 맞춤법 '두대바리'와 '두데바리'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두대바리 두데바리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대바리'가 바른 표현입니다. - 두대바리 (O)- 두데바리 (X) ※ 두대바리 뜻 재주가 둔하거나 재빠르지 못하고 굼뜬 사람을 뜻함. 그런데 '두대바리'는 방언으로 비표준어입니다. 두대바리는 '둔재(鈍才)의 방언이기 때문입니다. ※ 둔재(鈍才) 둔한 재주. 또는 재주가 둔하거나 재빠르지 못하고 굼뜬 사람. (예) 그는 정말로 두대바리다 (방언)(예) 그는 정말로 둔재다. (표준어) (예) 이 학교에는 두대바리가 많다 (방언)(예) 이 학교에는 둔재가 많다 (표준어) ① 노재(駑才/駑材) 재주와 지혜가 우둔하고 뒤떨어짐. 또는 그런 사람. ② 둔부(鈍夫).. 바른용어 2023. 12. 18. 부딪힘 부딪침 차이 '부딪힘'과 '부딪침'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부딪힘 부딪침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부딪힘'과 '부딪침'은 둘 다 동일한 의미를 지닌 말이지만, '부딪침'이 '부딪힘'보다 느낌이 더 강조된 말이라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즉, '부딪침'이 '부딪힘'보다 좀 더 강한 느낌을 준다는 것입니다. ① 부딪힘 서로 힘있게 닿게 됨. ② 부딪침 서로 힘있게 닿게 됨. (부딪힘의 의미를 더 강조함) ③ 예문 - 머리 부딪힘 주의 (O)- 머리 부딪침 주의 (O) → 부딪힘보다 더 강한 느낌을 줌. - 부딪힘 사고 주의 (O)- 부딪침 사고 주의 (O) → 부딪힘보다 더 강한 느낌을 줌. ① 서로 힘있게 닿게 되다. (예) 벽에 이마를 부딪혔다.(예) 행인과 어깨를 부딪혔다. ② 예상치 못한 일이나 상.. 바른용어 2023. 12. 16. 맞닥뜨리다 맞닥드리다 맞닥들이다 맞닥트리다 차이 '맞닥뜨리다 맞닥드리다 맞닥들이다 맞닥트리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맞닥뜨리다 맞닥드리다 맞닥들이다 맞닥트리다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맞닥뜨리다 ① 갑자기 마주 대하거나 만나다.(예) 골목에서 친구와 맞닥뜨렸다.(예) 길을 가다 초등학교 동창과 맞닥뜨렸다. (예) 길가에서 우연히 선생님과 맞닥뜨렸다. ② 좋지 않은 일 따위에 직면하다. (예) 그는 위급한 상황에 맞닥뜨렸다.(예) 그런 식이면 위기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예) 그는 내가 힘든 일에 맞닥뜨릴 때마다 도와주었다. 2. 맞닥드리다 '맞닥뜨리다'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참고로 '맞딱드리다'로 쓰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역시 '맞닥뜨리다'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3. 맞닥들이다 '맞닥뜨리다'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4. 맞닥.. 바른용어 2023. 12. 9. 하겠음 하겠슴 맞춤법 '하겠다'를 명사형으로 표기할 경우 '하겠음' 또는 '하겠슴'으로 표기하곤 하는데요, 하겠음 하겠슴 중 어느 말이 바른 표기일까요? 하겠음 하겠슴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하겠음'이 바른 표현입니다. - 하겠음 (O)- 하겠슴 (X) '하겠다'를 명사형으로 표기할 경우에는 '하겠음'으로 표기해야 하며, 종결 어미로 사용할 경우에는 '하겠습니다'로 표기해야 합니다. '하겠음'을 '하겠슴'으로 혼동하여 잘못 표기하는 이유는 표준어규정 제2장 제4절 제17항 때문입니다. ※ 표준어규정 제2장 제4절 제17항'~읍니다'를 버리고 '~습니다'를 표준어로 한다. 하지만 표준어규정 제2장 제4절 제17항의 규정은 종결 어미에 대한 규정이지 명사형에 대한 규정이 아닙니다. 따라서 .. 바른용어 2023. 11. 20. 들추다 들치다 차이 들추다와 들치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들추다 들치다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들추다'는 지난 일이나 숨은 일을 끄집어내어 드러나게 하거나 속이 드러나게 들어올리다는 의미로 쓰이며, '들치다'는 '물건의 한쪽 끝을 쳐들다'는 의미로 쓰인다는 것이 서로의 차이점입니다. 따라서 '들추다'는 '남의 사생활을 들추다, 지난 일을 둘추다, 이불을 들추다' 등으로 쓰이며, '들치다'는 '치마 끝을 들치다, 한쪽 발을 들치다, 천막 포를 들치다' 등으로 쓰입니다. 그러므로 '지난 일을 들추거나, 남의 사생활을 들추다'를 '지난 일을 들치다, 남의 사생활을 들치다' 등으로 표현하면 잘못된 표현이 됩니다. (이때는 '들치다'가 '들추다'의 비표준어가 되기 때문임) (예) 그는 자꾸 지난 일을 들추려고 한다.. 바른용어 2023. 11. 1. 이전 1 ··· 5 6 7 8 9 10 11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