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왠일로 웬일로 맞춤법 '왠일로'와 '웬일로'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왠일로 웬일로'는 정말 혼동되는 말인데요, '왠일로 웬일로'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웬일로'가 바른 표현입니다.  - 왠 일로 (X)- 웬 일로 (O)   '어찌 된 일로?'를 의미할 때는 '웬 일로'라고 적어야 합니다. 따라서 '웬 일로'가 바른 표현이고 '왠 일로'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웬 일로? 일찍 귀가를 하다니!(예) 그는 웬 일로 여기를 방문했을까?(예) 그녀는 웬 일로 일찍 출근했을까?(예) 웬 일로 오늘은 공부를 하다니!  우리말에는 '왠'이나 '왠 일'이라는 단어가 애초부터 없습니다. 따라서 '왠 일로'라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일 뿐입니다.  우리말 '웬'은 '정체를 모르는' '어찌 된' '어.. 바른용어 2023. 7. 7.

• 

  네가 내가 차이 '네가'와 '내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네가 내가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네가'는 상대방인 '너'를 칭할 때 사용하고 '내가'는 본인인 '나'를 칭할 때 사용된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① 네가 '너'에 주격 조사 '가'나 보격 조사 '가'가 붙으면 형태가 '네'로 바뀝니다. (예) 네가 앞장을 서거라.(예) 네가 나를 보자고 했냐?   또 너’에 관형격 조사 ‘의’가 결합하여 줄어들면 형태가 '네'로 바뀝니다. (예) 네 마음을 이해할 것 같다. (예) 네 잘못은 네가 책임지거라.  따라서 '네가'는 상대방인 '너'를 칭할 때 사용되는 말인 것입니다.  ② 내가 '나'에 주격 조사 '가'나 보격 조사 '가'가 붙으면 형태가 '내'로 바뀝니다. (예) 내가 살던 고향집이다. (예) 그 것은.. 바른용어 2023. 6. 17.

• 

  떼돈 때돈 중 바른 표현은 '떼돈'과 '때돈'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떼돈 때돈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떼돈'이 바른 표현입니다.  - 떼돈 (O)- 때돈 (X)  '엄청나게 많은 돈'을 의미하는 말은 '떼돈'입니다. 따라서 '때돈'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그에게 떼돈이 생겼다. (O)(예) 그에게 때돈이 생겼다. (X)  (예) 그는 떼돈을 벌어 부자가 되었다. (O)(예) 그는 때돈을 벌어 부자가 되었다. (X) (예) 그녀는 부동산 투기로 떼돈을 벌었다. (O)(예) 그녀는 부동산 투기로 때돈을 벌었다. (X)   '떼돈'에서 '떼'는 뗏목의 '떼'를 뜻합니다. 뗏목을 몰아 물자를 운반하는 사람을 '떼꾼'이라고 하는데요, 조선시대 경복궁 중건으로 엄청나게 많은 소나무 자.. 바른용어 2023. 6. 5.

• 

  개발과 계발의 차이점 발음이 비슷한 말 가운데 개발과 계발이 있습니다. 개발과 계발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개발과 계발의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① 개발(開發) 토지나 자원 등을 개척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거나, 지식이나 산업 또는 경제 등을 발전시켜 삶에 도움이 되게 하는 일 등을 뜻하는 말입니다. 따라서 개발의 대상은 주로 물질입니다.   (예) 마침내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다.(예) 국토의 군형 개발이 필요하다. (예)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다. (예) 신도시 개발 공청회가 열렸다.(예) 새로운 이론과 적용방법을 개발했다.   ② 계발(啓發) 원래부터 지니고 있는 재능, 지능, 정신 등을 일깨우고 깨우쳐 주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계발의 대상은 주로 정신이나 재능입니다.   (예) 문학적 소질을 계발.. 바른용어 2023. 5. 26.

• 

  무엇 무었 중 바른 표현은 '무엇'과 '무었'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무엇 무었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엇'이 바른 표현입니다.  - 무엇 (O)- 무었 (X) '모르는 사실이나 사물을 가리키는 지시 대명사'는 '무엇'입니다. 따라서 '무었'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예) 저 차의 이름은 무엇인가? (예) 무엇 때문에 우는지 모르겠다.(예) 무엇이 우리를 슬프게 하는가?  ① 모르는 사실이나 사물을 가리키는 지시 대명사.  (예) 상자 속에 무엇이 들었을까? (예) 저 꽃의 이름은 무엇일까? (예) 저기 보이는 것이 무엇일까?   ② 정하지 않은 대상이나 이름을 밝힐 필요가 없는 대상을 가리키는 지시 대명사.  (예) 무엇이라도 먹어야 겠다. (예) 그는 무엇에 쫓기는 것 같았다... 바른용어 2023. 5. 22.

• 

  쟁이와 장이 차이 쟁이와 장이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쟁이와 장이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쟁이'는 사람의 버릇이나 행동 또는 모양 등을 가리키는 말이며, '장이'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따라서 '쟁이'는 개개인의 좋지않은 버릇이나 득톡한 성격·행동·모양·모습 등을 바로 알 수 있도록 연관된 명사 뒤에 붙여 멋쟁이, 거짓말쟁이, 겁쟁이, 개구쟁이, 고집쟁이, 허풍쟁이, 미련쟁이, 변덕쟁이, 비겁쟁이 등으로 사용합니다.   ※ 쟁이 사람의 버릇이나 행동 또는 모양 등을 가리키는 말.  (예) 겁쟁이, 멋쟁이, 글쟁이, 관상쟁이(예) 개구쟁이, 고집쟁이, 변덕쟁이(예) 비겁쟁이, 허풍쟁이, 미련쟁이, 욕심쟁이  이에 반해 '장이'는 어떤 사람이 어떠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바로 알 수 .. 바른용어 2023. 5. 12.

• 

  아등바등 아둥바둥 중 바른 표현은 '아등바등'과 '아둥바둥'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아등바등 아둥바둥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등바등'이 바른 표현입니다.  - 아등바등 (O)- 아둥바둥 (X) '무엇을 이루려고 애를 쓰거나 우겨 대는 모양'을 의미하는 말은 '아등바등'입니다. 따라서 '아둥바둥'은 잘못된 표현으로 비표준어입니다.   ‘아등바등’의 의미로 ‘아둥바둥’을 쓰는 경우가 있으나 ‘아등바등’만 표준어로 삼는다. (표준어규정 2장 4절 17항)  (예) 아등바등 살지 말자. (O)(예) 아둥바둥 살지 말자. (X) (예) 지금까지 아등바등 살아왔다. (O)(예) 지금까지 아둥바둥 살아왔다. (X) (예) 일에만 매달려 아등바등 살았다. (O)(예) 일에만 매달려 아둥바둥 살았다. (X.. 바른용어 2023.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