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이 따뜻히 중 바른 표현은 틀리기 쉬운 낱말 중에 「따뜻이 따뜻히」가 있습니다. "따뜻이 대해 주다"와 "따뜻히 대해 주다" 중 어느 표현이 맞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따뜻이'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그럼 '따뜻이'와 '따뜻히' 중 '따뜻이'로 적어야 하는 이유를 아래와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1. 따뜻이 뜻 ① 정감있게 또는 정감을 느끼게 ② 인정있게 또는 인정을 느끼게 ③ 온도 등이 덥지않을 정도로 알맞거나 적당하게 (품사로는 부사이며 발음은 따뜨시로 함) 2. 따뜻이로 적는 이유 한글맞춤법 제6장 제51항은 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하게 '이'로 발음나면 '이'로 적고 '히'로만 나거나 '이'나 '히'로 나는 경우는 '히'로 적는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로만 발음나는 경우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어간 받침이 'ㅅ'으로 끝나는.. 바른용어 2017. 5. 13. 꼼꼼이 꼼꼼히 중 바른 표현은 자주 헷갈리는 낱말 중 「꼼꼼이 꼼꼼히」가 있습니다. "꼼꼼이 적다"와 "꼼꼼히 적다" 중 어느 표현이 맞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꼼꼼히'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그럼 「꼼꼼이와 꼼꼼히」 중 '꼼꼼히'로 적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아래와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뜻(의미) '매우 자세하여 조금의 빈틈도 없이'라는 의미입니다. 비슷한 말로는 '면밀히'가 있습니다. 2. '꼼꼼히'로 적는 이유 한글맞춤법 제6장 제51항은 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하게 '이'로 발음나면 '이'로 적고 '히'로만 나거나 '이'나 '히'로 날 수 있는 경우는 '히'로 적는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① '이'로만 발음되는 경우 깨끗이, 느긋이, 대수로이, 의젓이, 반듯이, 버젓이, 가까이, 고이, 번거로이, 많.. 바른용어 2017. 5. 11. 틈틈이 틈틈히 중 바른 표현은 표현이 헷갈리는 낱말 중에 '틈틈이 틈틈히'가 있습니다. "틈틈이 공부하다"와 "틈틈히 공부하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틈틈이'가 맞는 표현입니다. 그럼 '틈틈이 틈틈히'에 대해 아래와 같이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뜻(의미) ①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마다 ② 틈이 난 곳마다 2. 비슷한 낱말 '틈틈이'와 비슷한 낱말로는 '짬이 날때마다'가 있습니다. 3. '틈틈이'로 표현해야 하는 이유 한글맞춤법 제6장 제51항은 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하게 '이'로만 나면 '이'로 적고 '히'로만 나거나 ''이' 또는 '히'로 나는 경우 '히'로 적도록 되어 있으므로, 틈틈이로 표현해야 맞는 것입니다. 4. 틈틈이 예문 ① 나는 바쁜 와중에서도 틈틈이 봉사활동을 해.. 바른용어 2017. 5. 10. 돌맹이 돌멩이 중 바른 표현은? 우리말 중에 작은 돌을 뜻하는 '돌맹이 돌멩이'가 있습니다. 돌맹이와 돌멩이 중 어느 것이 표준말일까요? 말은 하기 쉬워도 언제나 그렇듯이 쓰기는 어렵습니다. 항상 철자를 주의해야 하니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돌멩이'가 바른 표현입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돌멩이'의 잘못된 표현이자 '돌멩이'의 사투리입니다. 표준어 규정에는 돌멩이만 표준어로 정하고 있으므로 잘못된 표현인 '돌맹이'는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크기가 그리 크지 않은 작은 돌을 뜻하는 말로, 표준어 규정에서 정한 바른 표현 입니다. (주로 돌덩어리 보다 더 작은 돌을 가리킴) (문장예시) ① 작은 돌멩이로 쌓아올린 돌탑이 특이하게 보였다. ② 영희는 먼 산을 보고 가다가 돌멩이에 걸려 넘어졌다. ③.. 바른용어 2017. 5. 4. 먹으러 먹으로 구분하기 "저녁 먹으러 가자" "저녁 먹으로 가자" 어느 것이 바른 표현일까요? '먹으러 먹으로' 중 올바른 표현은 어느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먹으러 또는 먹으로'라는 표현은 정말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어떤 표현이 바른 표현인지 혼동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먹으러'가 올바른 표현입니다. 먼저 '으러'는 동작의 목적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로 사용되는 낱말입니다. 따라서 '먹는다'는 단어는 동작을 표현하므로 '으러'를 붙여 '먹으러'라고 발음해야 올바른 표현입니다. ('먹으러'는 '먹는다'는 동작에 대해 타인의 동의를 구하는 표현임) (예) 식사 시간이 지나 배가 고프니 밥먹으러 가자. (예) 찐빵 집에 찐빵 사 먹으러 가자. (예) 내일은 곤충 채집용 매.. 바른용어 2017. 5. 2. 귓불 귓볼 어떤게 맞을까 헷갈리는 단어 귓불 귓볼은 어떤게 맞는 말일까? 귓볼 귓불 중 사람들이 주로 많이 쓰는 말은 귓볼인데요, 과연 맞을까요? 아닙니다. 정답은 귓불입니다. 귓불은 귀바퀴 아래쪽으로 축 늘어진 살을 뜻하는 명칭입니다. 귓불은 크고 두툼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작고 얇은 사람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크고 도톰한 귓불을 잘생기거나 예쁜 귓불이라고 평가합니다. 귓불이 작고 얇으면 칼귀가 되기 쉬운데, 이런 경우 여성들은 머리카락으로 감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왕 글을 썼으니 귀에 대해 몇가지 더 알아보겠습니다. ① 귓밥 흔히 귓밥을 판다고 말하는데, 귓밥은 팔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귓밥은 귀지가 아니라 위에서 말한 귓불과 같은 말이기 때문입니다. 귓밥(귓불)은 우리가 뜨거운 것을 만졌을 때 무의식적으로 손이 가는 .. 바른용어 2017. 1. 9. 재떨이 재털이 잿떨이 잿털이 바른 말은? 재떨이는 흡연가들에게 필수품인데, 재떨이 재털이, 잿떨이 잿털이 등 사람마다 다양하게 발음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재떨이 재털이, 잿떨이 잿털이 중 어떤 말이 올바른 단어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먼저 '떨다'와 '털다'의 사전적 의미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떨다의 사전적인 의미는 달려있거나 붙어있는 것을 쳐서 떼어낸다는 의미이며, 털다의 의미는 달여있거나 붙어있는 것을 떨어지도록 흔들거나 치거나 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담배에서 담뱃재를 떼어내는 것은 '떨다'라는 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담뱃재를 떨어놓은 그릇은 당연히 '재떨이'라고 표현해야 합니다. 즉, 재를 떨어놓은 그릇은 '재털이'가 아니라 '재떨이'라는 것입니다. 만약 대추나무에 달린 대추를 땅에 떨어뜨리려고 나무를 .. 바른용어 2016. 9. 5. 이전 1 ··· 27 28 29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