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다 햇갈리다 맞춤법 '헷갈리다'가 바른 표기일까요? '햇갈리다'가 바른 표기일까요? '헷갈리다 햇갈리다'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헷갈리다'가 맞습니다. (헷갈리다 O) (햇갈리다 X) 정신이 혼란스럽게 되거나, 여러 가지가 뒤섞여 갈피를 잡지 못하다'는 의미를 지닌 단어는 '헷갈리다'이므로 '햇갈리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 헷갈리다 정신이 혼란스럽게 되거나, 여러 가지가 뒤섞여 갈피를 잡지 못하다'는 의미를 지닌 동사. - 햇갈리다 '헷갈리다'의 잘못된 표기(표현). (예) 오늘은 길이 헷갈린다. (O) (예) 오늘은 길이 햇갈린다. (X) (예) 시끄러워서 정신이 헷갈린다. (O) (예) 시끄러워서 정신이 햇갈린다. (X) (예) 현란한 그의 말에 헷갈리지 마라. (O) (예) 현란한 그의.. 바른용어 2021. 3. 22. 낫다 났다 차이 '낫다'와 '났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낫다 났다'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낫다'는 '병이나 상처 등이 고쳐져 본래대로 되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났다'는 '병이나 상처 등이 생기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병이나 상처가 치료된 경우는 '병이 낫다' '상처가 낫다' 등으로 사용되며, 병이나 상처 등이 생긴 경우는 '병이 났다' '상처가 났다' 등으로 사용됩니다. 나아, 나으니, 낫는 등으로 변화 활용되며 '병이나 상처 등이 고쳐져 본래대로 되다' '보다 더 좋거나 앞서 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형용사입니다. (예) 암은 잘 낫지 않는 병이다.(예) 병이 낫는 것 같더니 더 심해졌다.(예) 마침내 병이 다 나았다.(예) 이 약을 바르면 상처가 금방 낫는다. (예) 생활하기에는.. 바른용어 2021. 3. 14. 여하튼 하여튼 차이 '여하튼'과 '하여튼'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여하튼 하여튼'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둘 다 동일한 의미를 지닌 부사로서 동의어입니다. 따라서 그 의미에 아무런 차이도 없습니다. (여하튼 = 하여튼) ‘여하튼(如何-)’과 ‘하여튼(何如-)’은 '의견이나 일의 성질, 형편, 상태 등이 어떻게 되어 있든'이라는 뜻을 가진 부사로서, 서로 동의어입니다. 따라서 문맥에서 어떤 말이 선택되어 쓰이든지 간에 동일한 의미를 나타냅니다. - 여하튼의견이나 일의 성질, 형편, 상태 등이 어떻게 되어 있든. (예) 여하튼 내가 먼저 사과를 할께.(예) 여하튼 그들은 내 친구이다.(예) 여하튼 일단 만나서 얘기하자. - 하여튼의견이나 일의 성질, 형편, 상태 등이 어떻게 되어 있든. (예).. 바른용어 2021. 2. 28. 강낭콩 강남콩 중 표준어는 강낭콩과 강남콩 중 어떤 말이 표준어일까요? 강낭콩 강남콩 중에 어떤 말이 표준어인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강낭콩'이 표준어입니다. (강낭콩 O) (강남콩 X) 강낭콩의 어원은 '강남콩'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어원을 인식하지 않고 '강낭콩'으로 발음하면서 '강낭콩'이 표준어가 된 것입니다. 표준어규정 제5항에서는 어원에서 멀어진 형태로 굳어져서 널리 쓰이는 것은 그것을 표준어로 삼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강남콩'이라는 어원에서부터 멀어진 '강낭콩'이 더 널리 쓰이면서 '강낭콩'이 표준어가 된 것입니다. 어원에서 멀어진 형태로 굳어져서 널리 쓰이는 것은 그것을 표준어로 삼는다. 다만, 어원적으로 원형에 더 가까운 형태가 아직 쓰이고 있는 경우에는 그것을 표준어로 삼.. 바른용어 2021. 2. 24. 없읍니다 없습니다 맞춤법 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없읍니다'와 '없습니다'가 있는데요 '없읍니다'와 '없습니다' 중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없읍니다 없습니다'의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없습니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없읍니다 X) (없습니다 O) 1988년 표준어규정이 바뀌면서 모음 뒤에서는 ‘~ㅂ니다’를 자음 뒤에서는 ‘~습니다’를 쓰도록 개정되었습니다. 이에 표준어규정 제4절 제17항에서는 '비슷한 발음의 몇 형태가 쓰일 경우 그 의미에 아무런 차이가 없고 그 중 하나가 더 널리 쓰이면 그 한 형태만을 표준어로 삼는다'고 규정하면서 '습니다'를 취하고 '읍니다'를 버리도록 규정하였습니다. 따라서 자음 뒤에는 '습니다'를 써야 합니다. (예) 없습니다. (O) / 없읍니다. (X) (.. 바른용어 2021. 2. 20. 짓다 짖다 차이 잘못 표기하기 쉬운 단어 중에 '짓다'와 '짖다'가 있는데요, 짓다와 짖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짓다 짖다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짓다'는 '재료를 들여 밥, 옷, 집 등을 만들다'는 의미이고 '짖다'는 '개가 목청으로 소리를 내거나 까마귀나 까치가 시끄럽게 지저귀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짓다'는 집을 짓다' '밥을 짓다' 등으로 사용되며 '짖다'는 '개가 짖다' '까마귀가 짖다' 등으로 사용됩니다. (예) 공터에 집을 짓다. (예) 아침밥을 짓고 있다. (예) 개가 계속 짖고 있다. (예) 까마귀가 짖고 있다. 1. 재료를 들여 밥, 옷, 집 등을 만들다. (예) 밥을 짓다. (예) 집을 짓다. (예) 양복을 짓다. 2. 여러 가지 재료를 섞어 약을 만들다. (예) 약을 짓다. (예) .. 바른용어 2021. 2. 14. 될거야 될꺼야 맞춤법 잘못 표기하기 쉬운 말 중에 '될거야'와 '될꺼야'가 있는데요 '될거야 될꺼야'의 올바른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될거야'와 '될꺼야'는 '될 것이야'라는 말이 구어체(대화체)로 활용되는 사례로써, 의존명사 '것'이 '거'로 바뀌어 사용되는 경우이므로 발음은 '될 꺼야'로 나더라도 표기할 때는 단어의 원래 의미가 훼손되지 않도록 '될 거야'로 표기해야 합니다. (될 거야 O) (될 꺼야 X) * 보충설명'거'는 의존명사 '것'을 구어체(대화체)로 표현할 때 사용하는 말이므로, 발음이 '꺼'로 나더라도 단어의 원래 의미가 훼손되지 않도록 '거'로 표기해야 합니다. (예) 걱정하지마 잘 될 거야. (O)(예) 걱정하지마 잘 될 꺼야. (X) (예) 그는 너를 좋아하게 될 거야. (O)(.. 바른용어 2021. 2. 8.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