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몽 줄거리 조선 숙종 때 김만중이 지은 구운몽 줄거리는 어떤 내용인가요? 구운몽 줄거리와 김만중의 다른 작품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구운몽은 장편 한문소설로 인생무상의 불교적 인생관을 주제로 하며 그 줄거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육관 대사 제자인 '성진'이 '양소유'로 환생해 8선녀의 환신인 여덟 여인과 인연을 맺고 입신양명하여 부귀영화를 누리다 깨어보니 꿈이었다는 내용입니다. 구운몽은 김만중이 남해에서 유배생활을 하는 동안 어머니 윤씨를 위로하기 위해 지은 소설로 한문본과 한글본이 모두 전해지고 있는 양반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꿈과 현실의 이중적인 구조인 환몽 구조로 이루어진 몽자류 소설의 효시 가 되어 '옥루몽, 옥련몽' 등 아류작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감만중의 다른 작품으로는 '윤씨행장, 사씨남정기, 서포만필'.. 한국역사 2015. 5. 3. 우리나라 고대국가의 발전 과정 부족국가에서 더 발전한 우리나라 고대국가의 발전 과정은 지방의 족장 세력을 왕권 아래로 통합하면서 시작되었는데, 우리나라 고대국가의 발전 과정으로 인해 고구려, 백제, 신라 등의 삼국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삼국은 대내적으로 율령의 반포, 불교의 수용, 강력한 왕권 확립 등을 통해 중앙집권 국가체계의 기틀을 마련하였고 대외적으로는 활발한 정복활동을 통해 영토 확장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 이외에도 가야 역시 고대국가로 발전하였는데 국가별로 살펴보면 고구려의 건국세력은 부여계 유이민과 압록강유역 토착민이며 옥저를 복속시키고 낙랑을 압박하였습니다. 낙랑은 경상북도 경주시 일대의 옛 지명으로 기원전 57년 6촌(村)이 연합하여 형성 한 고대국가로 국호를 서라벌, 사로, 사라로 하고 수도명과 국.. 한국역사 2015. 4. 25. 동학농민운동 의의와 폐정개혁안12조는 반봉건적 민족운동 1894년 녹두장군 전봉준이 중심되어 일으킨 동학농민운동 의의는 무엇인가? 폐정개혁안12조를 발표한 동학민운동 의의는 한마디로 조선시대 봉건적인 사회폐단과 일본의 침락에 반대하는 민족운동입니다.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난 이유는 고부 군수 조병갑의 불법 착취, 농민 수탈의 강화와 농촌 경제의 파탄, 일본의 침략, 동학교도에 대한 탄압 때문입니다. 동학 농민군은 전주성을 점령하는 한편 집강소를 설치하여 폐정개혁12조를 발표하였으나, 우금치 전투에서 관군과 일본군의 연합군에 패배하였습니다. 동학농민운동이 패배하면서 일본의 강압으로 갑오개혁이 단행되었고, 청일 전쟁이 유발되었습니다. 동학농민운동을 주도한 녹두장군으로 잘 알려진 정봉준은 아버지가 민란의 주모자로 처형된 후 사회개혁에 대한 뜻을 품었으나, 동학 농민군.. 한국역사 2015. 4. 8. 갑신정변 배경과 갑오개혁 내용은 갑신정변과 갑오개혁은 일본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갑신정변 배경과 갑오개혁 내용의 정확한 이해를 위해 갑신정변 배경과 갑오개혁 내용에 관해 살펴보았습니다. 갑신정변이란 조선후기 1884년(고종 21년)에 조선의 개화당이 개화정부를 수립하기 애해 일본의 힘을 빌려 일으킨 정변입니다. 임오군란(조선의 구식군대가 일으킨 정변) 이후 청나라의 간섭이 강화되자 개화당의 김옥균과 박영호 등이 민씨 일파 축출과 대원군의 석방요구 및 청에 대한 조공폐지 등 혁신강령 14개조를 요구하면서 일본의 지원으로 우정국에서 정변을 일으켰지요. 그러나 청나라의 간섭으로 새로운 정부는 3일만에 무너지고 한국은 일본이 요구하는 한성조약을 맺게 되고 청의 내정간섭은 더욱 강화되었고 개화세력만 위축되었지요. '한성조약'이란 갑신정변 .. 한국역사 2015. 4. 7. 고인돌이란 청동기시대의 무덤 이웃집 소녀와 아빠의 대화 중 "아빠 고인돌이란게 뭐야?" 하니 "응! 고인돌이 란 아주 아주 옛날에 무덤위에 큰돌을 세워놓은 거야" 라고 아빠가 대답하네요. 학생들에게 나름 쉽게 설명한 대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청동기시대 무덤인 고인돌이란 죽은 사람을 묻은 자리 위에 큰 돌들을 세운 다음에 그 위에 넓고 평평한 큰돌을 다시 지붕처럼 덮은 지배층의 무덤입니다. 고인돌은 북방식과 남방식으로 구분되는데요, 북방식 고인돌은 지상에 묘실(관이 들어있는 네모 모양의 방)을 설치한 뒤에 그 위에 평평하고 큰 돌덮개를 올리는 형태이며, 남방식 고인돌은 지하에 묘실을 만든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려놓고 지주돌을 받치는 형태입니다. 지금처럼 과학과 중장비가 발달되지 않은 선사시대(기원전 2,000년경)에는 고인돌을 세.. 한국역사 2015. 3. 26. 실학사상이란 실용적 학문을 바탕으로 한 사회개혁사상 조선후기에 등장한 실학사상이란 어떤 사상일까요? 실학사상을 한마디로 요약 하면 실학(實學)이라는 실용적인 학문을 바탕으로 하는 조선후기의 사회개혁 사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7~18세기 조선에서 나타난 실증적이고 개혁적인 학문으로 조선후기에 이르러 성리학 일변도의 사회.경제적 모순에 직면하자 그 해결책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등장하였는데, 기존의 형이상학 공리공론을 배격하고 '실사구시, 경세치용, 이용후생'에 관점을 두었는데, 영조와 정조시대에 전성기를 이루었습니다. 현실개혁적인 실학의 관심분야는 농촌경제의 안정을 비롯하여 제도개혁, 역사, 언어 등 실로 그 분야가 다양했습니다. 실학사상에 근거한 대표적 학풍으로는 '실사구시, 경세치용, 이용후생' 3가지로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실사구시란 사실의.. 한국역사 2015. 3. 24. 공음전이란 고려시대 관료에게 세습이 허용된 토지 고려시대의 공음전이란 무엇인가? 고려시대의 토지제도와 공음전이란 무엇인지를 알아보겠습니다. 공음전이란 고려시대에 5품 이상의 관료들에게 지급되었고 세습이 허용된 토지를 뜻합니다. 5품 이상의 관료들에게 지급된 임야와 토지인 공음전은 세습이 가능하여 음서제도 와 함께 문벌귀족의 기득권 유지에 기여했으며 그들의 경제적 기반이 되었습니다. 고려시대의 토지제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 군인전 : 중앙 군인에게 지급한 토지로 세습이 인정되었습니다. - 구분전 : 하급관리나 군인들의 유가족에게 지급한 토지입니다. - 한인전 : 6품 이하의 자제로서 관직에 오르지 못한 사람에게 지급한 토지입니다. - 공해전 : 중앙과 지방의 각 관아의 경비 충당을 위해 지급한 토지입니다. - 외역전 : 지방 향리에게 지급한 토지로 세.. 한국역사 2015. 2. 27. 이전 1 ···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