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역사

실학사상이란 실용적 학문을 바탕으로 한 사회개혁사상

고두암 2015. 3. 24.

조선후기에 등장한 실학사상이란 어떤 사상일까요? 실학사상을 한마디로 요약

하면 실학(實學)이라는 실용적인 학문을 바탕으로 하는 조선후기의 사회개혁

사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7~18세기 조선에서 나타난 실증적이고 개혁적인 학문으로 조선후기에 이르러

성리학 일변도의 사회.경제적 모순에 직면하자 그 해결책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등장하였는데,

 

기존의 형이상학 공리공론을 배격하고 '실사구시, 경세치용, 이용후생'에 관점을

두었는데, 영조와 정조시대에 전성기를 이루었습니다.

 

 

현실개혁적인 실학의 관심분야는 농촌경제의 안정을 비롯하여 제도개혁, 역사,

언어 등 실로 그 분야가 다양했습니다.

 

실학사상에 근거한 대표적 학풍으로는 '실사구시, 경세치용, 이용후생' 3가지로

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실사구시란 사실의 실증에 근거하여 사실의 진실을 탐구하는 것으로 청나라의

고증학 학풍입니다.

 

경세치용이란 세상을 다스리는데 실제로 도움이 되는 것으로 사상과 학문은 사회

현실 문제를 개혁하는데 쓰여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이용후생이란 기구를 편리하게 쓰고, 먹을 것과 입을 것을 넉넉하게 하여 백성의

생활을 돕는다는 것입니다.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실학자로는 유성원, 이익, 정약용, 박지원, 홍대용, 박제가

등이 있으며, 근대라는 시대개념을 창조하지는 못했지만 근대화의 시발점이 되

었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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