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화도회군과 역성혁명 조선이 탄생하다 이성계는 압록강 하류에 있는 위화도에 진을 쳤다가 위화도회군을 단행한 후 역성혁명을 통하여 조선을 건국하였습니다. 덕이 없어 민심을 잃은 왕을 하늘의 뜻으로 내쫓고 왕의 후손이 아닌 자가 왕위에 오르는 일을 역성혁명이라고 하는데, 바로 이성계가 역성혁명을 통하여 조선을 건국하고 조선의 초대왕이 되었습니다. 명나라의 요동을 빼앗기 위해 군사를 이끌었던 이성계는 위화도에 진을 쳤다가 말을 돌려 이는바 위화도 회군을 단행한 것입니다. 개경을 함락시킨 이성계는 요동 정벌을 명령한 최영 장군과 우왕을 내쫓고 정권을 손에 쥐었으며, 왕을 갈아 치우며 정적(정치적인 적)을 없애던 이성계 일파는 고려의 마지막 충신인 정몽주마저 죽였습니다. 위화도회군이란? 명나라가 고려에 철령 이북의 땅을 요구하자 최영은 명나라의 요구.. 한국역사 2015. 9. 2. 고려 충신 정몽주 고려 말의 문신으로 호는 '포은'이며, 시호는 '문충'인 고려 충신 정몽주(1337~1392)는 1360년 문과에 장원급제한 후 예문관 검열, 예조정랑, 성균관 박사, 우의사대부 등을 역임했고, 1363년 여진족 토벌에 참가하여 공을 세웠습니다. 1380년에는 이성계(조선 태조)와 함께 왜구를 토벌하는데 앞장서기도 하였으며, 오부학당과 향교를 세워 유생들을 가르치고 유학을 진흥하여 성리학의 기초를 닦았습니다. 1390년부터는 이성계와 정치적으로 결별하여 대립 관계에 놓였으며, 명나라를 배척하고 원나라와 가깝게 지내자는 친원 정책에 반대하고 끝까지 고려 왕조를 받들었습니다. 1392년 정도전, 조준 등이 혁명을 일으켜 이성계를 새로운 왕으로 추대하려 하자 크게 반발하다가 선죽교에서 이방원의 부하인 조영규가.. 한국역사 2015. 8. 28. 한국전쟁 6.25 간략 설명 같은 민족 사이에서 일어난 골육상쟁인 한국전쟁은 6월 25일에 일어났다고 해서 6.25 또는 6.25사변 이라고 불리는데, 동일한 민족간에 서로 해치며 싸워 우리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합니다. 세계의 각 나라들은 대개 두 민족 이상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딘일민족인 나라는 드물 지만, 그런데도 지구상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 있으니 부그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에 많은 나라들이 독립을 이루었고, 그 중에서도 같은 민족이면서도 서로 갈라진 나라들이 있는데, 이것을 분단국가라고 합니다. 분단 국가인 독일이 1990년에, 1975년에는 베트남이 통일을 이루었습니다. 한국 분단은 우리 민족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일어났는데, 우리나라는 1910년에 일본의 식민지가 되어 36년.. 한국역사 2015. 8. 21. 4자회담과 6자회담 간략 설명 한반도 평화를 위한 4자회담과 6자회담이란 어떤 내용일까요? 오늘은 4자회담과 6자회담에 대해 간략히 요약 설명하고자 합니다. 4자회담은 남북한 평화협정에서 남북한이 협정의 당사자가 되고 미국과 중국이 관련국으로 참여하는 회담이고, 6자회담은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북한.미국.중국.러시아. 일본이 참여하는 회담입니다. '평화협정'이란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정으로 적대적인 상태를 일시적으로 정지하는 정전 협정과는 달리 전쟁을 종결시키고 평화를 회복하기 위해 맺는 조약입니다. 먼저 4자회담에 관한 설명입니다. 기존의 남북한 정전협정은 6.25전쟁 후 교전 당사자인 미국(UN국), 중국, 북한 3자간이 체결 한 것으로, 4자회담은 새롭게 한국이 참여해 남북한과 미국, 중국 4개국이 기존의 정전협정.. 한국역사 2015. 6. 21. 10구체 향가와 4구체 향가 작품 요약 삼국유사와 균여전에 전해오는 10구체 향가와 4구체 향가에는 어떤 작품들이 있을까요? 10구체 향가와 4구체 향가의 작품명, 작가, 그 내용을 간략히 요약해 보았습니다. 향가는 향찰로 표기된 신라의 정형시로 사뇌가라고도 하며, 개인적 서정시가 많습니다. 향가의 작가층은 주로 승려나 화랑 등 귀족이 대부분이며 일부 여성도 참여하였습니다. 주로 서정적.개인적 성격의 작품으로 '서정적, 불교적, 주술적, 민요적, 군신.남녀.붕우. 안민.벽사'의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향가는 균여전에 11수와 삼국유사에 14수를 통해 25수의 작품이 전해지는데, 초기 4구체 에서 출발한 향가는 8구체를 거쳐 10구체로 완성되어 갔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단어 중 '안민'이란 백성이 안심하고 편히 살게 한다는 뜻이고, '벽사'는 요.. 한국역사 2015. 6. 20. 신체시 주요작가와 대표작품 신문학 운동 초창기에 나타난 새로은 시 형식인 신체시 주요작가와 대표작품에는 어떤 작가와 작품이 있는지, 현대시의 출발점이 된 신체시 주요작가와 대표작품을 살펴보겠습니다. 신체시는 근대 사회로 발전하면서 과거의 창가와 현대의 자유시 사이의 과도기적 시가 형태로 개화사상, 남녀평등, 신교육, 자주독립 등 계몽적 내용을 담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신체시는 1908년 최남선이 발표한 '해에게서 소년에게'입니다. '해에게서 소년에게'는 1908년 11월 창간호에 발표되었고 소년들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표현한 작품으로 모두 6연으로 되어 있습니다. 현대시의 흐름을 살펴보면 1910년대는 계몽주의 → 상징주의, 1920년대는 낭만 주의 → 경향주의, 1930년대는 순수 → 주지→생명→자연주의와 청록파로 흘러 왔.. 한국역사 2015. 6. 11. 1930년대 문학의 흐름 본격적인 현대 문학의 출발을 이룬 1930년대 문학의 흐름과 경향을 살펴볼까요? 사회적 문단시대인 1930년대 문학은 1920년대 성행했던 프로 문학(프롤레타리아 문학 또는 무산계급 문학이라고도 함)에 대한 반발과 파시즘의 대두 및 중.일전쟁 발발로 불안의식이 고조되면서 전환점을 맞이하였는데, 서정주의적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모더니스트들이 등장해 서양의 이미지즘을 수용하여 모더니티(현대성이나 현대성)를 강조하였습니다. 1930년대 문학의 사상적 흐름을 간략히 요약하면 다양한 문예사조의 수용과 변천, 모더 니즘의 변화, 자본주의적 사회구조에 대한 인식의 심화, 본격적인 장편소설의 창작이 1920년대와는 달리 두드러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파시즘'이란 1919년 이탈리아의 B.무솔리니가 주장한 국.. 한국역사 2015. 6. 10.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