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뚤리다'와 '뚫리다'가 있는데요, 뚤리다 뚫리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뚤리다 뚫리다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뚤리다 뚫리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뚫리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뚤리다 (X)
- 뚫리다 (O)
'막힌 것이 통하게 되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뚫리다'이며, '뚤리다'는 잘못된 표현이자 없는 말입니다.
<뚫리다가 맞는 이유>
'뚫리다'는 '뚫다'에 피동 접미사 '-리'가 결합된 형태이므로 그 어간을 밝혀 '뚫리다'와 같이 적습니다. (용언의 어간에 피동 또는 사동의 접미사 등이 결합하여 이루어진 말들은 그 어간을 밝히어 적음을 원칙으로 한다는 한글맞춤법 4장 3절 22항의 규정에 의함)
① 뚤리다
'뚫리다'의 잘못된 표현이자 없는 말.
② 뚫리다
막힌 것이 통하게 되다. / 구멍이 나다.
(예) 막혔던 코가 뚫렸다 (O)
(예) 막혔던 코가 뚤렸다 (X)
(예) 고갯길에 터널이 뜷렸다 (O)
(예) 고갯길에 터널이 뚤렸다 (X)
(예) 담장에 구명이 뚫려 있다 (O)
(예) 담장에 구멍이 뚤려 있다 (X)
<뚫리다 유의어>
① 뚫어지다
구멍이나 틈이 생기다. 길이 통하여지다.
② 천공되다
구멍이 뚫리다.
③ 트이다
막혀 있던 것이 치워지고 통하게 되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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