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냄새를 맡다'와 '냄새를 맏다'가 있는데요, '냄새를 맡다 냄새를 맏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냄새를 맡다 냄새를 맏다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냄새를 맡다 냄새를 맏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냄새를 맡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냄새를 맡다 (O)
- 냄새를 맏다 (X)
'코로 냄새를 느끼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맡다'입니다. 따라서 '냄새를 맡다'가 바른 표현이고 '냄새를 맏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맏다'라는 말은 애초부터 없는 말임)
(예) 그는 똥 냄새를 맡았다. (O)
(예) 그는 똥 냄새를 맏았다. (X)
(예) 그녀는 꽃 냄새를 맡았다. (O)
(예) 그녀는 꽃 냄새를 맏았다. (X)
(예) 그는 독한 냄새를 맡고 쓰러졌다. (O)
(예) 그는 독한 냄새를 맏고 쓰러졌다. (X)
※ 또, 맡다는' 어떤 일의 낌새를 눈치채다'는 의미로도 사용합니다.
(예) 나는 그가 도둑이라는 냄새를 맡았다.
(예) 그들이 냄새를 맡기 전에 빨리 처리하자.
<맡다 유의어>
① 감각하다
눈, 코, 귀, 혀, 살갗을 통하여 바깥의 어떤 자극을 알아차리다.
② 느끼다
감각 기관을 통하여 어떤 자극을 깨닫다.
③ 눈치채다
여러 가지 정황으로 미루어 어떤 일의 낌새나 남의 마음 따위를 알아내다.
④ 알아채다(차리다)
낌새를 미리 알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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