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질을 주다'가 맞는 표현일까요? '언지를 주다'가 맞는 표현일까요? '언질을 주다 언지를 주다' 맞춤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언질을 주다 언지를 주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언질을 주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언질을 주다 (O)
- 언지를 주다 (X)
'어떤 일이나 현상 따위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다'는 의미를 지닌 말은 '언질을 주다'입니다. 따라서 '언지를 주다'는 잘못된 표현이고, '언질을 주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언질(言質)'은 '나중에 꼬투리나 증거가 될 말. 또는 앞으로 어찌할 것이라는 말'을 의미하는 명사이며, '언지'는 '언질'의 잘못된 표현입니다.
※ 언질을 주다 (관용구)
어떤 일이나 현상 따위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다.
(예) 부장님은 인사이동에 대한 언질을 주셨다.
(예) 선생님은 시험결과에 대한 언질을 주셨다.
(예) 선생님은 시험유형을 알 수 있도록 언질을 주셨다.
<언질과 관련된 관용구>
① 언질을 잡다
남이 한 말을 자기가 할 말의 증거로 삼다.
② 언질을 주다
어떤 일이나 현상 따위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다.
③ 언질을 받다
어떤 일이나 현상 따위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받다.
<참고사항>
'언질'의 의미로 '언지'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언질'만 표준어로 삼습니다. (표준어규정 2장 4절 17항)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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