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모두 선호하는 라면은 조리법이 간편해 더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라면을 더 맛있게 먹기위해 라면끓일때 식초를 넣어 쫄깃한 라면을 완성하기도
합니다. 쫄깃한 라면은 식초 한방울로 완성할 수도 있지만 와인 두 스푼으로도 가능
한데요, 라면 끓이기 기본요령과 함께 라면 면발탱탱하게하는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라면 끓이기 기본요령>
① 550cc 가량의 물을 냄비에 넣고 가스에 불을 붙인다.
② 물이 끓기 전에 바로 스프를 넣는다. (물이 꿇기 전에 스프를 먼저 넣는 것은 미리
스프를 넣어 깊은 국물 맛을 얻기 위함입니다. 또 스프를 넣을 때 스프가 김에 녹아
스프 봉지 속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③ 물이 끓기 시작하면 라면을 넣고 약 3~4분 정도 끓여줍니다. 이때 긴 젓가락으로
수차례 면을 건져 올렸다 넣었다를 반복해주면 면발이 탱탱해집니다.
④ 다 끓은 라면을 그릇에 담아서 드시면 됩니다.
위와 같은 방법은 누구나 다 잘아는 방법이며, 라면 면발을 더 쫄깃하게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는 식초나 와인을 사용하면 되는데, 그 요령은 아래와 같습니다.
<라면 면발탱탱하게하는법>
1. 쫄깃한 라면 식초
라면을 먹기 전에 식초 한방울을 떨어뜨리고 저어서 먹으면 면발이 두배로 쫄깃해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식초의 산성 성분이 면발의 단백질을 응고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식초를 두방울 이상 넣으면 신맛이 너무 강해 오히려
먹기가 거북해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2. 쫄깃한 라면 와인
물이 끓을 때 포도주를 두 스푼 정도 넣어주면 면발을 오랫동안 쫄깃쫄깃 한 상태로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와인에는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유기산은 면을 더욱
쫄깃하게 함은 물론 지방을 응고시키는 역할도 하므로 와인(포도주)을 넣은 후 라면
국물 위로 떠오르는 응고된 지방을 건져내면 담백하고 칼로리가 낮은 라면을 완성
해서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라면에 계란 넣는 요령>
라면을 끓일 때 아주 중요한 것 하나가 계란을 넣어주는 타이밍인데, 걸쭉한 국물을
선호하는 사람은 면을 넣을 때 계란을 넣고 저어주면 됩니다. 단, 국물이 탁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탁하고 걸쭉한 국물을 싫어하는 경우는 면을 넣은 후 1분 정도 지나서 물이 더 팔팔
끓을 때 계란을 넣고 10초 뒤 한두번만 저어주면 흰자와 노른자가 완전히 퍼지지
않고 작은 덩어리로 뭉쳐있게 되므로 국물이 걸쭉하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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