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두문동재 터널 해발 1,269m

고두암 2017. 5. 13.

우리나라에서 해발이 가장 높은 도로는 두문동재 터널입니다. 두문동재는 해발

1,269m로 자동차 도로로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두문동재 터널은

행정구역상 태백시와 정선군 고한읍 경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발 1,269m의 두문동재 터널은 정선군에서 태백시로 연결되는 38번 국도의

최고 정상으로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고 녹지 않아서 매우 위험한 도로입니다.

따라서 운전하시는 분들은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반드시 서행해야 할 구간

임을 명심하고 안전운전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태백방면으로 조금 내려오면 내리막 도로의 자동차 속도 제한은 4차선

에도 불구하고 시속 40km 구간이 있습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딱지 끊기기

쉬우니 특히 신경쓰셔서 안전운행 하시기 바랍니다.

 

두문동재 터널은 해발이 높기 때문에 여름에도 한기를 느낄 정도로 아주 시원

합니다. 특히 두문동재 터널 바로 밑에는 넓은 공원이 있어 여름철 운전자의

휴식처로 인기가 있으며, 해발이 높아 정말 시원하답니다.

 

 

무더운 여름철 태백시를 방문할 때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한번쯤 차를 세우고

쉬었다 가시면 정말 시원한 느낌을 맛볼 수 있을 겁니다. 저는 태백시를 방문

할 때 항상 두문동재 터널 밑에 조성되어 있는 공원에서 5분 가량 쉬었다고

가곤 합니다.

 

 

겨울철엔 안전운행에 유의하시고요! 요즘은 국도에서 제설작업을 철저하게

하기 때문에 빙판으로 크게 고생하지는 않지만 워낙 경사가 심하여 급브레

이크를 밟으면 차량이 회전하여 매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감속해서

저속으로 운행해야 합니다.

 

 

두문동재에서 바라보면 저 멀리 바람의 언덕이 보이는데요, 바람의 언덕은

풍력발전단지이자 고랭지 배추재배단지입니다. 대형풍력발전기 프로펠러가

바람에 돌아가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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