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다 설레이다 맞춤법 설명 살아가는 동안에 누구나 가슴이 설레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특히 좋아하는 이성을 만났을 때 가슴이 쿵당거리면서 마음이 한없이 설레게 되는데요, '설레다'라는 단어는 간혹 '설레이다'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럼 두 단어가 모두 표준어일까요? '설레다 설레이다' 중에 하나만 표준어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설레다'가 표준어이고 '설레이다'는 비표준어입니다. 설레는 마음은 본인 스스로 갖게 되는 것이지 남이 설레라고 강요하거나 바란다고 설레지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설레이다'에서처럼 피동접사 '이'가 붙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설레다'는 '마음이 들떠 가라앉지 않는다'는 의미의 자동사입니다. 마음이 설레는 것은 본인 스스로 설레게 되는 것이므로 피동접사를 붙이지 않고 그냥 '설레다'로 표현하는 것이.. 바른용어 2017. 10.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