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법

고두암 2015. 12. 5.

우리 몸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재발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증은 몸 속에 잠복했다가 다시 나타나는 질환

인데요, 헤르페스 바이러스 치료법, 증상 등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초기 감염 이후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평소에 잠복 상태였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재발하는 질환으로, 단순포진은 1형과 2형으로 구분됩니다. 

 

 

이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정상 성인의 약 60~95%가 감염이 확인될 정도로 가장 널리 퍼져있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으로 한 번 감염되면 체내에서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평생 인체내에서 잠복 형태

로 존재하게 됩니다.

 

이 중 단순포진 바이러스 1형과 2형에 의한 감염이 가장 대표적인데, 피부 점막이나 손상된 피부가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때 감염이 일어납니다. 감염 후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피부의 표피와 진피 부위에서

증식한 후 수포성 피부질환 등의 초기감염 증상을 일으키고, 주변의 신경세포 속으로 침투하여 잠복 상태로

존재합니다. 

 

 

평소 잠복 감염 시기에는 신경세포 내에 바이러스가 살아있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은 없다가, 이후 열이나

스트레스 등의 자극에 의해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 감각 신경을 타고 다른 점막 부위로 이동하여 그 부위

에서 병적인 변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1형 단순포진 감염증

피부에 물집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기 감염시에는 구내염과 인후두염이 가장 흔한 증상이고, 재발하는

경우에는 주로 입, 입 주위, 입술, 구강 내 점막, 경구개, 연구개 등에 단순포진이 발생하는데, 입술 헤르페스,

헤르페스 손끝염, 헤르페스 습진 등이 있습니다. 

 

2. 2형 단순포진 감염증

일종의 성병이며 성기 헤르페스라고 합니다. 성기 외부에 물집이 생기고 발열, 근육통, 피로감, 무력감, 경부

임파선 비대(종대)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재발되는 주요 원인으로는 정신적인 스트레스, 피곤함, 자외선이나 열, 추위 등에 노출,

성접촉, 월경, 발열, 면역저하, 스테로이드 투여, 레이져 수술, 외상, 신경 손상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형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의 경우 12세 이상의 인구 중 약 4,500만명이 감염되어 있는데, 이는 청소년과

성인 5명 중 1명 꼴이며, 여자가 남자보다 더 흔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을 치료 및 관리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치료제로는 알약, 정맥주사, 연고 형태의 항바이러스 제재가 있는데, 병의 증상과 경과에 따라 의사의 진료를

받고, 그에 따른 알맞은 제재를 선택해야 합니다.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한다고 해도 완치되는 것이 아니고

증상을 완화시켜 주고 합병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켜 주는 것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접촉에 의해 전염되므로 1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타인의 체액과 접촉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성접촉에 의해 전염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2형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증의 경우 항바이러스제

를 장기간 투여하여 단순포진 바이러스 증식을 지속적으로 억제하는 치료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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