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2월이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데, 겨울준비 요령을 함께 공유해 볼까 합니다. 집 안팎의 살림
살이도 챙기고 보일러, 수도계량기, 자동차 정비 등도 미리미리 해 놓는 것이 좋겠지요. 겨울준비만 제대로
해 놓으면 한파가 닥쳐와도 끄떡없을 겁니다.
1. 전기료 절약하기
집 안의 전기요금을 조금이라도 아끼려면 대기전력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사용하지 않는데 무심코 꽂아둔
플러그가 방과 거실 등에 널려 있을 겁니다. TV, 컴퓨터, 전기매트, 전자레인지, 전기포트 등 매일 사용하긴
하지만 사용 후에는 귀찮더라도 플러그를 뽑아두는 생활습관을 들여보면 어떨까요?
세탁기 이용시간을 줄이는 것도 신경써야 할 부분입니다. 보통 1시간 이상 걸리는 세탁시간을 30분 정도로
조정해서 사용하면 물과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2. 문풍지 바르기
난방비 지출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문풍지를 구입하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요즘은 단열이 잘 되는
창호 덕에 예전보단 바람이 덜 들어오지만 겨울바람은 여전히 작은 틈을 놓치지 않고 실내로 들어옵니다.
이런 작은 바람만 막아도 난방비 절약할 수 있으므로 문풍지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문풍지를 바를 때는 붙일 표면을 수건이나 헝겊 등으로 깨끗이 닦아내고 건조시킨 후 붙입니다. 만일 창문
에 작게 벌어진 틈이나 구멍이 있다면 실리콘을 이용해 구멍을 막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여닫는 출입문
에도 문풍지를 발라주면 외풍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방음효과까지 볼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3. 보일러 점검하기
추운 겨울에 갑작스런 보일러 고장으로 낭패를 당하지 않으려면 미리미리 점검해 두어야 하며, 많은 사람
들이 난방비 절약을 위해 외출 시 보일러를 끄는데, 이는 잘못된 사용 방법입니다. 보일러를 완전히 껐다가
다시 켜게 되면 보일러 가동이 새로 시작되기 때문에 오히러 가스 소모가 더 늘어납니다.
따라서 추운 겨울 외출할 때는 보일러를 외출 모드 또는 온수로 돌려놓거나 보일러 온도를 낮춰 놓는 것이
난방비를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4. 수도계량기 보온하기
한겨울 수도관이 동파되면 난감하기 그지 없습니다. 건물 밖의 수도꼭지 노출 부위는 단열재 등으로 꽁꽁
감싸두고, 영하로 떨어지는 추운 날에는 물을 조금씩 틀어 얼지 않도록 합니다. 오래된 수도계량기 보호통
은 미리 새것으로 교체하고 수도계량기 보호통 안에는 헌옷을 여러 벌 넣어 보온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화초 월동 준비하기
화초는 햇빛이 잘 드는 낮시간대에는 베란다에 두었다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저녁에는 실내로 들여
얼어 죽는 것을 방지하고, 화초에 물을 줄 땐 가급적 오전 중에 주도록 합니다.
6. 겨울철 차량관리
겨울철 차량관리도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우선 부동액 점검이 가장 먼저인데, 냉각수와 5 : 5의 비율로
맞추도록 하며, 눈이 많이 내릴 것에 대비해 워셔액을 보충하고, 낡은 아이퍼도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겨울철에는 공기가 수축되어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아지므로 타이어 공기압을 자주 체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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