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상식

조선 사대문이름 공부하기

고두암 2015. 10. 26.

조선의 4대문은 각각 여러가지 명칭으로 불리는데 사대문이름을 공부해 볼까요? 태조는 경복궁을 짓고

한양 주위에 빙 둘러서 성을 쌓도록 하였는데, 성 안으로 드나들 수 있도록 팔방에 문을 내었으며, 조선

4대문은 그 문 가운데 동서남북에 세운 4개의 성문입니다.

 

 

<홍인지문>

동쪽의 홍인지문(홍인문)은 보통 동대문으로 불리며, 서울 종로에 있으며, 우리나라 보물 제1호입니다.

적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튼튼하게 지어졌으며, 건축적으로도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지금의 동대문

은 1869년(고종 6년)에 개축했는데, 성문을 지키도록 성 문 밖에 쌓은 작은 성인 웅성이 있는 점이 특징

입니다.

 

 

<돈의문>

서쪽의 돈의문은 서대문으로 불리며, 조선시대 500년간 중국과 통하던 관문으로, 1915년에 철거되어

아직도 복원되지 않았습니다. 원래 태조가 '서전문'이라 칭했다가 세종 때 헐고 다른 장소에 돈의문을

지었습니다.

 

 

<숭례문>

남쪽의 숭례문은 남대문으로 불립니다.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있으며, 국보 제 1호입니다. 현재 건축물

은 1447년(세종 29)에 개축했는데, 서울에 남아 있는 목조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로 웅장하고 섬세

한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2008년 2월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2013년에 복원이 완료되었습니다.

 

 

<숙정문>

북쪽의 숙정문(숙청문)은 북문으로 불리며 암문(문루가 없는 성문)인 것이 특징입니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하며 사적 제1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지형이 험난한 곳에 위차하여 항상 닫혀 있어서

숙정문 대신 창의문(자하문)을 흔히 북문이라고 하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