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쌍팔년도 얘기를 하네,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쌍팔년도란 몇년 즉, 언제를 말하는 걸까요?
"이 사람은 아직도 쌍팔년도 얘기야?" 하고 때 지난 이야기를 하는 사람에게 면박을 줄 때 종종
이렇게 쏘아 붙이곤 합니다.
여기서 쌍팔년도란 언제를 의미하는 걸까요? 젊은 사람들은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이 개최된 해
인 1988년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숫자 8을 두 번 곱한 값인 64로 생각
하여 1964년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쌍팔년도는 1955년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승만 정권 시절만 해도 연도를 표기할 때
단기를 사용했는데, 1955년은 단기 4288년을 서기로 표기한 것입니다.
휴전 직후는 국가 질서가 제대로 잡히지 않고 궁핍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서 못살던 시절 또는
지난지 오래된 시기를 가리켜 쌍팔년도라 하는 것입니다.
쌍팔년도는 1988년도 아니고, 1964년도 아니고 1955년이란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6.25 전쟁
직후 정말 어렵던 시절인 1955년도를 쌍팔년도라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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