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벤류 치약 안전성에 대해 논란이 많은데, 파라벤 치약 논란 정말 파라벤 위험성이 있는지와 치약 성분
효능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파라벤류는 1920년대 미국에서 개발돼 미생물 성장 억제, 보존기간 연장
등의 목적으로 세계적으로 치약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보전제로 기준 이내로 관리될 경우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 유통 중인 치약 중에서 보존제로 파라벤류가 사용되고 있는 제품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일부에서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우려하는 바와는 다르게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약외품 등에서 기준 이내로
사용될 경우 파라벤은 안전성이 확인된 물질입니다.
파라벤을 두고 일부에서 기준치 이하로 사용하더라도 몸에 축적되어 위험하다는 주장이 있지만, 파라벤은
체내에 흡수된 후 '파라하이드록시벤조산'으로 대사되며 빠르게 배설되고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 치약 속에 무엇 때문에 파라벤 성분이 함유되어야 하는 것일까요?
치약은 습기가 많은 욕실 등에서 사용하고 보관되는 제품의 특성상 보존제를 넣는 게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으며, 보존제는 치약이 부패해 세균에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이기 때문에 보존제의 역할을 하도록
파라벤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파라벤은 오래 쓰는 화장품 등에도 흔히 쓰이는 성분이니 만큼 기준치 이하로 관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위험성 등에 문제가 없습니다. 치약에 사용되는 파라벤류 기준은 0.2% 이하로 EU(단일 0.4% 이하, 혼합
0.8% 이하), 일본(혼합 1.0% 이하), 미국(기준 없음) 등과 비교할 때 국제적으로 가장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제 치약 성분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와 성분별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치약 속에는 보존제 역할을 하는 파라벤류 이외에도 여러가지 기능을 하는 성분들이 들어있습니다. 어떠한
치약이든 그 기본 성분은 치아 표면에 붙은 더러운 것을 제거하고 치아를 빛나게 하는 연마제, 거품이 일어
더러운 것을 쉽게 없어지게 하는 발포제, 적당한 습도를 가지게 하는 습윤제, 치약이 균일하고 안정된 형태
를 유지하게 하는 결합제, 보다 상쾌한 기분으로 칫솔질을 할 수 있게 하는 착항료 등이 들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치약별 효능을 살펴보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 치주질환 예방 치약
치은염이나 치주염 등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치약으로 소금, 초산토코페롤(비타민 E), 피리독신(B6), 알란
토 인류, 아미노카프론산, 트라넥사민산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2. 치석축적 예방 치약
치아 사이에 치석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피로인산나트륨이 함유되어 있고, 치태 제거 등 연마 목적
으로 탄산칼슘, 이산화규소, 인산수소칼슘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3. 시린증상 예방 치약
질산칼륜, 염화칼륨, 인산칼륨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노출된 상아질에 방어벽을 형성해 통증을 막아주고
이가 시린 증상을 예방.완화해 줍니다.
4. 충치 예방 치약
불소가 함유되어 치아의 내산성을 높여주어 충치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치약입니다. 식약처는 2014년
9월 치약의 불소 함유량을 1,000ppm에서 1,500ppm으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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