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되라'와 '돼라'가 있는데요, 되라 돼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되라 돼라 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되라 돼라 차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되라'는 잘못된 표현이고' 돼라'는 바른 표현이라는 것입니다.
- 되라 (X)
- 돼라 (O)
'되라'는 동사 '되다'의 어간 '되'에 종결어미 '-라'가 붙은 형태로 사용하지 않는 표현입니다. '돼라'는 동사 '되다'의 어간 '되'에 명령의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어라'가 붙어 '되어라'가 된 후 줄여서 '돼라'가 된 형태로 실제로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따라서 착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것을 명령조로 표현을 한다면 '돼라'를 사용해 '착한 사람이 돼라'와 같이 표현해야 합니다.
(예) 너는 내 친구가 되라. (X)
(예) 너는 내 친구가 돼라. (O)
(예) 제발 착한 사람이 되라. (X)
(예) 제발 착한 사람이 돼라. (O)
(예) 이제는 올바른 사람이 되라. (X)
(예) 이제는 올바른 사람이 돼라. (O)
<동사 되다의 활용형>
① 되어라 (돼라) / 되어서 (돼서)
② 되어야 (돼야) / 되었다 (됐다)
③ 되어 (돼) / 되라고(줄일 수 없음)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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