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유로 몸이 떨리지만 몸이 떨리는 증상은 대부분 파킨슨병 때문입니다. 몸이 떨리는 증상을 극복
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파킨슨병 증상 원인 치료 등에 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몸이 떨리는 증상 중 가장 큰 원인이 되는 파킨슨병이란 1812년 영국의 의사 제임스 파킨슨이 처음 보고
하여 알려지게 된 병으로 뇌의 신경전달물질 중의 하나인 '도파민'의 결핍으로 인해 운동장애 및 비 운동
증상이 나타나는 뇌의 퇴행성질환입니다.
1. 파킨슨병 증상
주로 몸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근육의 강직, 몸동작이 느려지는 서동증(행동느림), 걸음걸이 장애,
균형 장애 등의 운동 장애을 비롯하여, 우울증, 인지 장애, 환시, 자율신경계 증상 등 비 운동증상이 나타
납니다.
2. 파킨슨병 원인
뇌에서 도파민이 부족하여 몸이 떨리는 증상 등 운동조절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나, 아직까지 정확하게 그
원인이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다만, 가족력이 있으면 50대 이전의 젊은 나이에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유전적인 영향도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환경적 원인이나 독성 물질 등이 원인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만, 아직은 파킨슨병의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3. 파킨슨병 예후
개개인마다 다양한 진행과정을 보이므로 한가지로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수년 동안
약물치료를 하면서 일생생활을 잘 합니다. 파킨슨병 자체가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이와 연관된 폐렴, 넘어
짐과 같은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률이 증가합니다.
중요한 점은 파킨슨병은 느리게 진행되는 질환이며, 신경과 전문의를 통한 적절한 약물조절 및 운동 등의
관리를 통해 환자 스스로 일생생활이 가능한 시점을 연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4. 파킨슨병 치료
현재 몸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파킨슨병의 진행을 멈추거나 호전시킬 수 있는 약은 없고, 현재 치료
하는 약은 증상을 조절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일반적으로 도파민 효현제나 레보도파 제제를 복용하는데,
신경과 전문의와 본인의 증상에 대한 정기적 상담을 통하여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외에도 약물에 반응이 없어지거나 부작용이 심하여 약 복용에 어려움이 생긴 경우에는 환자를 평가해
수술요법인 뇌심부자극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5. 파킨슨병 예방 및 관리요령
파킨슨병은 뇌의 퇴행성질환으로 확실한 예방 인자는 없지만, 커피나 카페인 등의 복용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적절한 약물치료와 규칙적인 운동이 환자의 근력을 유지하고 병 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파킨슨병 치료제는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해 주는 제제이므로, 다른 약을 복용할 경우에는 자신이 도파민
제제 복용 중이라는 사실을 의사나 약사에게 알려서 부작용 등을 예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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