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을 고민하게 하는 양성 전립선비대증 증상은 배뇨장애로 구체적인 증세는 밤낮으로 소변을 자주 본다,
소변을 참기가 힘들다, 소변 줄기가 가늘어진다, 소변을 본 후에도 시원한 느낌이 없다, 소변을 지린다 등이
있습니다.
양성 전립선비대증이란 중년과 노년 남성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져 배뇨장애를
일으키는 남자들의 말못할 고민 중 하나인 비뇨기과적 질병인데, 무려 90만명에 달하는 남성들이 앓고 있을
정도로 중년 이후 남성들에게 흔하게 발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창피해서 선뜻 비뇨기과 방문을 꺼려하는데요, 이 질환은 창피한 병이 아니며, 치료제를 잘 복용하고,
음식만 주의하면 충분히 나을 수 있는 질병이기도 합니다. 과거 양성 전립선비대증 치료방법은 주로 전립선
절제술과 같은 수술요법이 대부분이었지만, 이젠 치료 효과가 높고 부작용이 적은 약물요법을 받는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질병은 치료약제를 장기간 복용해야 하고 고연령층의 환자일수록 복용하는 약의 가짓수가 많기
때문에 의약품 부작용을 예방하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치료제를 올바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성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알파1 교감신경차단제 : 배뇨증상을 개선시키는 약물로 수축된 전립선 내 평활근을 이완시켜 배뇨를 원활
하게 하는 약물로 나프토피딜, 독사조신메실산염, 실로도신 등이 있습니다.
2. 5알파환원효소억제제 : 전립선 크기를 감소시키는 약물로 전립선 비대를 유발하는 5알파환원효소의 기능
을 억제해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는 약물로 두타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 등이 있습니다.
3. 포스포다이에스테라제-5(PDE-5) 효소 저해제 중 타다라필 성분의 제제 : 발기부전치료제입니다.
양성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복용 시 주의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알파1 교감신경차단제 : 처음 복용하는 경우 저혈압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특히 누웠다가 일어날 때 어지
러움증, 의식상실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천천히 일어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5알파환원효소억제제 : 복용 시 남성 성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만약 여성형 유방이 나타나거나
통증이 있으면 즉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임신한 여성 또는 가임기여성은 이 약과 접촉해서는 안됩니다.
이 성분이 흡수되는 경우 남성 태아에 잠재적인 위험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접촉된 임산부는 즉시 비누로
깨끗하게 씻어내야 합니다.
3. 포스포다이에스테라제-5 효소 저해제(타다라필) :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등의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경우 복용 전 상담이 필요합니다. 특히 이 약은 발기부전치료제로도 사용하므로 4시간 이상 발기되는 경우
즉시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양성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식이요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흡연, 음주, 카페인 함유 음료를 피할수록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식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규칙
적인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삼겹살, 튀김류 등 지방이 많은 음식이며,
과일, 채소류 등의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은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취침 전 물을 조금씩 마시는 것도 야간뇨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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