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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증상과 치료법

고두암 2015. 10. 19.

산만한 우리 아이가 집중력이 너무 떨어진다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증상을 겪고 있는지 의심해야 합니다.

성장기에 주의력 결핍으로 과다 행동을 하는 장애가 있다면, 학습 능력을 떨어뜨리고 정상적으로 습득해야 할

도덕적 관념을 배우지 못해 장차 어른이 되어서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실례로 어떤 주부님의 고민을 살펴볼까요?

30개월이 된 아들이 있는데요, 무엇 하나 집중해서 놀거나 즐기지 못하고 자기 마음에 조금 들지 않으면 스스로

머리를 때리거나 화를 내기도 합니다. 아무리 아이라도 집중력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은데요, 어떻게 하나요?

 

 

이런 경우는 아이가 유전적인 문제라든지, 자연스럽게 습득해야 할 도덕 관념을 획득하지 못했다든지, 올바른

가정 환경이 제공되지 못한 경우 등 여러가지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하므로 조기에 소아 정신과 클리닉을 방문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합니다.

 

원시 시대에는 주변으로부터 끊임없이 위협이 존재했기 때문에 산만함이 생존의 절대적 능력이었는지 몰라도

문명 사회가 발전하면서 산만한 행동은 개인적이나 사회적으로 여러가지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이에 학습

능력과 도덕 관념 학습에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정신과 상담과 함께 약물로

치료해야 하는 것이지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우리나라에는 정확한 보고가 아직 없지만 미국에서 초등학생 중 대략 10% 내외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대개 3세 이전에 증상이 나타나지만 미처 인지하지 못하다가,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징후를 발견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옆에서 말을 하는데도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며 이리저리 혼자서 부산스럽게 돌아

   다니며, 한 가지 일을 시키면 중도에 그만두고 하여  제대로 끝내는 경우가 거의 없다.

2. 필요없이 말을 많이 하고 어떤 때는 별일도 아닌데 지나치게 화를 내며 마구 떼를 쓴다.

 

 

3. 다른 사람이 하는 일을 가만히 보지 못하고 중간에 끼어들어 훼방을 놓기 일쑤이다.

4. 학교에서는 가만히 있지 못하고 학습 능력도 떨어지며 친구들과 협동하지 못하고 규칙을 자꾸 어기며, 평소

   고집스럽고 잘못을 지적하면 반항하며 따르려고 하지 않는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본 질환은 확진할 수 있는 혈액 검사나 X선 검사는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진단을 위해서는 의사

가 아이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어머니나 학교 선생님과 같이 평소에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함께 상담하는 것이 진단에 많은 도움이 되며, 의사는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요법과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해야 하는데요, 이 질환은 여러 정신장애 중에서 약물 치료

반응이 가장 좋은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정신 자극제가 있는데, 심각한 부작용이나 장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도 거의 없으며, 중독을 초래하지 않는 안전한 약물입니다.

 

이런 약물요법과 함께 인지 행동 치료를 병행하며, 정신 치료, 부모 교육, 가족 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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