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팔목터널증후군 초기증상은 정중신경 압박에 의한 손의 통증

고두암 2015. 8. 20.

손에는 아주 미세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여러개의 힘줄들이 연결되어 있는데, 팔목터널증후군 초기증상은

정중신경 압박에 의한 손의 통증으로 나타납니다. 손에 있는 여러개의 힘줄들은 팔 부위에서 시작된 근육

들로부터 분지되며, 서로 겹치지 않게 모여 팔목을 지납니다.

 

이러한 손목 힘줄이 지나는 구조를 팔목 터널이라고 하며, 이 부위의 정교한 구조로 인해 팔목터널증후군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팔목의 중앙으로 정중신경이 건초(힘줄을 둘러싸고 있는 점액낭으로 속에 미끈미끈한 액체가 들어 있어서

근육의 운동을 쉽게 하게 함)에 싸여 지나게 되는데, 이 건초의 염증, 팔뚝 부분의 골절, 손목의 염좌 또는

탈구 등으로 인해 정중신경이 눌렸을 때 팔목터널증후군이 생깁니다.

 

정중신경이란 팔의 말초신경 중 하나로 5번째 목뼈와 1번째 등뼈에 걸쳐 나오는 척수신경다발의 일부 가닥

이 정중신경을 형성하는데, 정중신경은 손바닥의 일부 감각과 손가락의 일부 움직임, 손목의 뒤집힘 등의

운동기능을 담당합니다.

 

 

건초 염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반복적인 손 또는 손목의 움직임을 들 수 있고, 갑상선기능저하증, 임신,

류머티스 관절염, 통풍, 당뇨병과 폐경기가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팔목터널 증후군의 초기증상은 주로 손의 통증으로 나타나는데, 이 외에도 손의 따끔거림이나 무감각, 작열

감(열을 받아 뜨거운 듯한 느낌)이 있고 손목의 통증이 팔뚝, 어깨, 가슴으로까지 퍼져 나갈 수 있습니다.

 

통증은 일상적 활동에 의해 더 심해질 수 있으며, 특히 밤에는 더 심해지며, 드물게 영향을 받는 엄지손가락

또는 다른 손가락의 힘이 약해지고, 증상이 심해지면 영구적인 마비가 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증상이

나타날 때 적절한 치료를 해 주어야 합니다.

 

 

팔목터널증후군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불편감은 악수를 하거나 팔을 흔듦으로써 감소됩니다. 밤에는 아픈 손목 위에 부목을 대면 통증이 완화

  됩니다.

- 컴퓨터로 일을 할 때는 책상, 키보드, 의자 등이 적절한 높이에 있어야 하고, 1시간에 한 번씩은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 소염제와 진통제를 사용하며, 병원에서 손목 건초 부위에 부신피질 호르몬을 주사받습니다.

- 위와 같은 비수술 요법을 시행했는데도, 치료가 되지않으면 수술을 해야 하는데, 90% 이상의 증상을

  제거해 줄 수 있으며, 회복기간은 2~3주 정도 소요됩니다.

 

모두들 손이나 손목을 너무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하여 팔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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