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내향성 발톱 치료법

고두암 2015. 8. 8.

발톱이 피부를 파고드는 현상을 막을 수 있도록 내향성 발톱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볼까요? 흔히 발톱은 피부를 파고들어 갈라지게 하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런 현상을 내행성

발톱이라고 합니다.

 

손톱과 발톱은 손가락과 발가락 끝마디 부분에 가해지는 힘을 지탱하기 위해 남아있는 조직으로,

특히 발톱은 걸어가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힘이 가해지기 때문에, 발톱이 피부를 파고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심한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내향성 발톱이 생기는 원인은 손상된 발톱이 발가락 피부를 파고들며 자라기 때문인데, 부적절한

발톱 손질과 잘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 다닐 때 주로 생기게 되며, 증상으로는 피부가 붓거나 아프

면서 붉게 변하고, 진물이 나오게 되고, 발톱 조각이 연조직에 박혀서 심하게 비대해지기도 합니다.

 

특히 신발에 발에 너무 꽉 끼면 발톱이 발톱고랑과 잘 맞지 않게 되어, 손상된 발톱이 발톱고랑 속

으로 자라면서 염증과 감염을 유발시킵니다.

 

 

내향성 발톱을 관리하고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내향성 발톱을 관리하는 요령입니다.

 

1. 발톱을 바르게 깍아야 합니다.

발톱 귀퉁이가 발가락 끝을 벗어나도록 하고, 발톱 끝이 직선이 되도록 반듯하게 자릅니다. 멋있게

깍으려고 발톱 끝을 둥글게 자르면 내향성 발톱이 되기 쉽기 때문이죠. 소아의 경우 발톱 손상이

우려될 시에는 신발 신을 때 양말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합니다.

 

2. 편한 신발을 신도록 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잘 맞지 않는 신발은 발이 너무 꽉 끼어 발톱이 발톱고랑과 잘 맞지 않게

하기 때문에, 반드시 신어서 발가락이 편한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

 

 

다음은 내향성 발톱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1. 염증의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치료합니다.

염증이 심하지 않으면 발을 따뜻한 물에 담그고 마른 솜조각을 발톱 귀퉁이 밑에 끼우고 다니며,

손상된 발톱 끝 부분이 살을 파고 들지 않도록 한 다음, 발톱이 자라나면 일직선으로 깍아줍니다.

 

염증이 더 심한 상태라면 위와 같이 처치하고 항생제 연고를 바르거나 항생제 알약을 복용하도록

하는데, 매우 심하다면 병원에서 발톱의 일부를 수술로 제거해야 합니다.

 

 

2. 상태가 너무 심해 수술하는 경우입니다.

수술은 발톱의 일부를 잘라내고 발톱 밑의 조직을 파괴하는 것인데, 발가락을 마취시킨 후 발톱

끝이 직선이 되도록 반듯하게 자른 다음, 발톱 밑바닥을 파괴해서 영구적으로 더 얇은 발톱이

나오도록 하는 것인데, 심하게 비대해진 연조직을 제거한 뒤 완치될 때까지 몇주간 붕대를 감아

둡니다.

 

 

내향성 발톱은 수술을 한 다음날에도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수술 후 몇시간 동안은 발을 높이

유지하고 당일에는 휴식을 취하며, 2주 동안은 달리거나 심한 운동을 삼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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