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로서 가정에 최선을 다하는 동안 주부습진이 찾아오는데요, 주부습진 치료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아름다움 속에 감추어진 고통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주부만이 가지는
습진은 설거지, 빨래, 조리 등으로 손에 지속적으로 물과 스트레스가 가해져 생깁니다.
주부습진이 발생하면 손가락, 손등이 갈라지기 시작하고 가렵고 시리기도 하는데, 습진 발생 원인은
무수히 많으며 심지어는 고무장갑을 착용해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물을 멀리하고 보습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부습진의 원인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물, 세제 등에 장기적으로 접촉하여 생기는 피부질환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만성 자극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아토피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 잘 생깁니다.
이 밖에도 각종 양념, 음식 재료를 비롯해 고무제품, 금속제품, 플라스틱, 화초 등으로 인하여 생길
수 있습니다.
주부습진의 증상을 보면 보통 손가락 끝에서 시작되며 붉고 건조해지며 비듬같이 일어나는데,
손가락과 손가락 사이, 손등에 생기며 심하면 손바닥으로 번져 나가고, 양쪽 손에 모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추운 겨울에 시작되고, 삼하게 진행되면 여름에도 지속되며 피부가 갈라지고 진물이 나거나,
피가 배어 딱지가 앉게 되고, 손이 뻣뻣하게 느껴지고 가려움증이 심하며 쓰리고 아프기도 합니다.
가장 좋은 치료는 물이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 적어도 2주일간은 꼭 필요합니다. 물집이 생기고
진물이 날 때는 '냉습 포요법(거즈에 물을 묻혀 환부에 덮어 말리는 방법으로 염증을 줄여 줌)이
도움이 되며, 진물이 가라앉으면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 줍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도 종류에 따라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을 받은 것을 바르도록 합니다.
치료가 된 후 적어도 4개월까지는 손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주부습진은 겉으로 보기에는 나아진 것 같아도 피부가 정상으로 돌아오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므
로 충분한 기간 동안 손을 아끼고 반드시 보습제를 활용하도록 합니다.
물이 닫는 일을 할 때는 반드시 고무장갑 속에 면장갑을 끼고 사용하며, 면장갑이 항상 마른 상태
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자극성이 있는 물질을 맨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하며, 음식을 버무릴 때도 비닐장갑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가능한 할 일은 한꺼번에 모아서 하도록 하고, 손에 자주 물이 닿지 않도록 합니다.
손을 닦을 때는 미지근한 물에 보습이 되는 순한 비누를 사용하여 닦도록 하며, 닦은 후에는 바로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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