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상식

피셔효과와 금리의 종류

고두암 2015. 5. 27.

시중금리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와의 관계를 말해주는 피셔효과와 금리의 종류에 대해

살펴볼까요? 피셔효과란 시중의 명목금리는 실질금리와 예상 인플레이션율의 합계와

같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시중의 명목금리가 15%라고 할 때 예상되는 인플레이션율이 연 8%라고 하면

실질금리는 7%가 된다는 것입니다. 즉, 시중의 명목금리가 상승할 때에 그 이유는 실질

금리의 상승일 수도 있고, 앞으로 인플레이션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 때문일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자극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통화를 신축적으로 운용하면

실질금리의 하락을 통한 시중 명목금리의 하락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다음은 금리의 종류입니다.

 

콜금리 : 금융기간 간에는 일시적으로 자금이 남는 곳과 부족한 곳이 생기는데, 이러한

자금을 거래하는 시장이 '콜시장'입니다. 여유자금이 있는 금융기관이 콜론(1~2일 짜리

초단기 자금거래)을 내놓으면 자금이 부족한 금융기관이 이 콜머니를 빌리게 되는데, 이

때 형성되는 금리가 콜금리입니다.

 

 

CD금리 : 시장에서 양도가 가능한 정기예금증서로 은행은 자금조달을 위해 CD를 발행

하고 투자자는 투자를 위해 CD를 매입합니다. CD의 가격이 하락한다는 것은 만기에

동일한 액면 금액을 받기 위해 이전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기준금리(RP금리) : 중앙은행에서 일반은행 또는 민간금융기관과 거래할 때 적용하는

금리로서 안정된 금융정책을 위한 기준이 되는 금리입니다.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에서 결정합니다.

 

 

시중금리 : 은행 또는 민간금융기관이 개인에게 여수신 업무를 할 때 적용되는 금리로

현재 국내에서는 모든 은행금리가 자금의 수급에 의한 자율적인 신축성이 없기 때문에

시중금리라고 표현합니다. 일반은행의 표준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등이 시중금리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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