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자리가 없어 실업자가 많다고 하는데, 실업
이란 무엇이며 청년실업의 문제점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실업이란 일을 하겠다는 의욕과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있는
상태를 뜻하는데, 청년기에 실업자가 많아서 청년실업의 문제점이 가정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취업을 못해 실업자가 되는 사유는 참으로 다양하지만 핵식점인 이유만 예를 든다
면 경기가 침체되어 기업들이 인원을 감축하면서 신규 고용을 확대하지 않는 것과
그나마 취업이 가능한 일자리는 급여가 낮고 복지수준이 자신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눈높이만 낮추면 취업을 할 수 있겠지만 남들이 기피하는
직종에 선뜻 들어가기가 어려운 마음가짐 또한 실업자가 많은 이유입니다.
그러면 취업을 못하거나 소득이 없으면 모두 다 실업자인가? 그것은 아니지요.
우리나라의 경우 15세 이상이 되면 일을 할 능력이 있다고 보는데 15세 이상의 인구
가운데 자의던 타의던 일할 의사가 없거나 또 일할 능력을 갖추지 못한 비경제활동
인구인 가정주부나 학생 등은 실업자라고 할 수 없겠지요?
하지만 노동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경제활동인구 중에서 특히 청년층에서 취업을
못하면 실업자가 틀림없습니다. 제 주변에도 군대를 제대하고 10년이 넘도록 취직
못한 젊은이들이 수두룩 합니다.
이들이 실업자가 된 이유는 모두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하고 남들에게 인정받거나
또는 부러워하는 직장을 자신의 능력밖인데도 욕심내다가 결국 취업시기를 놓치
면서 자포자기하기 때문입니다.
청년실업의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먼저 패러싱글족이 되기 쉽다는 것입니다. 먹고 사는 문제를 모두 부모에게 의존
하고 간혹 아르바이트나 막노동을 하여 번 돈까지도 자신의 취미생활이나 해외
여행에 사용하여 부모님의 경제적 사정을 힘들게 한다는 것이지요.
두번째 모라토리엄 인간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회적 책임감을 져야 할 성인
이 되기가 두려워 거부감을 느끼며 모든 문제를 부모가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사람이 되어 몸만 어른이지 정신상태와 의지는 미성년자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청년실업이 사회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가정적인 문제를 야기시키는 이유가 바로
위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이 건강하시고 경제적 능력이 되는 경우는 그런데로 이 세상을 살아 갈 수
있지만 언제까지 부모님이 옆에 계시지는 않습니다. 부모님이 이 세상을 떠나고
나면 누가 청년실업자들을 부양할 수 있겠습니까?
실업자가 많을수록 나라의 경제는 어렵게 되겠지요? 그 이유는 각종 세금이나
공과금 징수도 어렵게 되고 국가적으로 경제적인 지원을 해야 할 대상자가 많아
지기 때문입니다.
비록 자신이 원하는 직장이 아니더라도 눈 높이를 조금 낮춰 보면 주변에 수입이
창출될만한 일자리가 많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높은 곳을 바라보는 것보다 조금
아래를 바라보며 조금씩 자신의 꿈을 실현하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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