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물가가 오르면 인플레이션 때문이라 하는데 인플레이션 원인과 뜻 그리고
디플레이션이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인플레이션 원인부터 말씀드리면 화폐(돈)가 시중에 많이 풀려 화폐의 가치가 하락
하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이란 화폐가치가 하락하여 개별상품을 비롯한 서비스
가격들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뜻합니다.
예를 들면 100원자리 사과가 300원, 500원 등으로 가격이 높아지는 현상으로 근래에
아프리카 짐바브웨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자금 상환을 위해 약 80조 5,000억Z$
규모의 화폐를 찍었고 화폐가 넘쳐나면서 물가가 하루에 2배씩 올라 연간 물가상승
률이 2억 3,100만%에 달하게 되어 경제가 침몰했습니다.
세계적으로 물가는조금씩 계속 오르고 있으며, 과거 10년전과 비교하더라도 화폐
가치가 떨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조금 조금씩 인플레이션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인플레이션과는 달리 디플레이션이란 전반적인 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뜻하며, 경제의 한 부문에서 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은 디플레이션
이 아닙니다. (예를 들면 농산물 가격이 작년보다 하락 등).
전반적으로 물가수준이 하락하여 인플레이션이 0% 이하인 마이너스 인플레이션
이라면 바로 디플레이션인 것입니다.
우리는 주로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는데, 다수의 학자들은 디플레이션이 인플레이션
보다 더 위험한 현상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디플레이션으로 돈의 가치가 올라가고 돈이 귀해지면서 사람들이 돈 쓰는
것을 주저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가격이 떨어지는 추세에서 주택이나 공장부지, 자동차 등의 고가종목을
사놓고 난 후 추가적으로 더 떨어지면 엄청난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마치
'떨어지는 칼날을 잡는 격'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기업들의 경우도 생산하는 상품의 가격이 하락하면 이윤이 감소하기 때문에 선뜻
신규 투자를 감행하기 어렵게 된답니다. 결국 고용 감소와 임금 하락을 초래하는
등 디플레이션이 다시 디플레이션을 만드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되겠지요?
위에서 살펴보듯이 인플레이션도 경제적 상황을 어렵게 하지만 디플레이션이 더
경제적 어려움을 몰고 온다고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요약한다면 인플레이션은 통화량이 증가하여 돈이 많아지면서 화폐의
가치가 떨어져 물가가 올라가는 현상이며, 디플레이션은 통화량이 줄면서 돈이 귀
해져서 물가가 내려가는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우리가 현실로 느끼고 있지만 아직까지 디플레이션은 경제 교과서
에서의 이론적 현상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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