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최 도시에서 열리는 패럴림픽이란 어떤 경기인지 간략히 요약하여
보았어요. 패럴림픽(Paralympic)이란 신체.감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운동선수
들이 참가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라는 뜻입니다.
1960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패럴림픽은 1988년 서울 올림픽
대회 이후부터는 매 4년마다 올림픽이 끝난 후에 올림픽을 개최한 도시에서
열립니다.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IPC)의 주관하에 개최되는 패럴림픽은 창설 당시 하반
신 마비를 의미하는 paraplegic(하반신 마비)와 Olympic(올림픽)을 합성하여
만든 용어였으나,
그 후에 신체가 불편한 모든 장애인들로 범위가 확대되면서 신체장애인들의
올림픽으로 발전하게 되었으며, 패럴림픽을 일반인과 다를 바 없다는 의미의
'paralle(동등하다는 의미)'로 보기도 합니다.
1976년 스웨덴 외른셸스비크에서 열린 제1회 동계장애인올림픽대회 이 후는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2년마다 하계와 동계대회가 번갈아가며 개최되고 있습
니다.
패럴림픽은 올림픽 폐막 후 1달 정도의 기간내에 개최되는데, 주요 경기종목
으로는 양궁, 육상, 보치아, 사이클, 승마, 시각축구, 뇌성축구, 골볼, 유도,
역도, 조정, 요트, 사격, 수영, 탁구, 좌식배구, 휠체어농구, 휠체어펜싱, 휠체
어럭비, 휠체어테니스 등 20개가 있습니다.
참고로 한 때는 장애인을 배려한다는 차원에서 '장애우'란 단어를 사용했지
만 동정이 깃든 말이라고 해서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호칭하는 법적 공식 용어는 장애우가 아니고 '장애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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