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으막'이 맞을까요? '늘그막'이 맞을까요? '늙으막 늘그막' 중 바른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늙으막 늘그막 중 바른 표현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늘그막'이 바른 표현입니다.
- 늙으막 (X)
- 늘그막 (O)
'늙어가는 무렵'을 의미하는 단어는 '늘그막'이므로 '늙으막'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 그는 늘그막에 결혼을 했다. (O)
- 그는 늙으막에 결혼을 했다. (X)
- 그는 늘그막에 자식을 얻었다. (O)
- 그는 늙으막에 자식을 얻었다. (X)
- 그는 늘그막에 병을 얻었다. (O)
- 그는 늙으막에 병을 얻었다. (X)
한글맞춤법 제19항 붙임에서는 어간에 '~이'나 '~음'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다른 품사로 바뀐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혀 적지 않고 소리나는 대로 적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늘그막'은 '~이'나 '~음'이 접미사로 붙은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늙으막'과 같이 원형을 밝혀 적지 않고 '늘그막'과 같이 소리 나는 대로 적는 것입니다.
<늘그막 유사어>
1. 노년(老年)
나이가 들어 늙은 때. / 또는 늙은 나이.
2. 말년(末年)
인생의 마지막 무렵.
3. 만경(晩境)
늙은 무렵.
4. 노경([老境)
나이를 많이 먹은 때나 그 즈음.
5. 늙바탕
늙어 노인이 된 처지.
6. 늙판
늙어 노인이 된 처지.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바른용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작년 제작년 중 바른 표현은 (0) | 2021.11.05 |
---|---|
교제 교재 차이 (0) | 2021.11.03 |
섞다 썩다 차이 (0) | 2021.10.13 |
무난하다 문안하다 차이 (0) | 2021.09.09 |
누른밥 눌은밥 누룽지 차이 (0) | 2021.09.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