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용어

무난하다 문안하다 차이

고두암 2021. 9. 9.

'무난하다'와 '문안하다'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무난하다 문안하다'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난하다 문안하다 차이>

'무난하다'는 '별로 어려움이 없거나, 이렇다 할 단점이나 흠잡을 만한 것이 없다'는 의미로 쓰이며 '문안하다'는 '웃어른에게 안부를 여쭙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① 무난하다. 

- 별로 어려움이 없다.

- 성격 등이 까다롭지 않고 무던하다.

- 이렇다 할 단점이나 흠잡을 만한 것이 없다.

 

(예) 예선전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예)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 같다.

(예) 이 바지가 무난한 것 같다.

(예) 그녀는 성격이 무난한 편이다.

(예) 시험을 무난하게 치르었다. 

 

 

② 문안하다.

(주로 웃어른에게) 안부를 여쭈다.

 

(예) 집에 오는 즉시 아버지께 문안했다.

(예) 부모님께 아침 저녁으로 문안한다. 

(예)출근해서 사장님을 문안했다.

(예) 할머니께 먼저 문안하거라.

(예) 외가집에 가서 외할아버지를 문안했다.

 

우리는 '무난하다'를 잘못 표기하여 '문안하다'로 표기하는 종종 있는데요, 두 단어는 의미가 완전히 다른 단어이므로 틀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참고사항>

① 무난하다와 의미가 비슷한 말.

무던하다. / 원만하다. / 수월하다.

 

② 문안하다와 의미가 비슷한 말.

문후하다. / 배후하다. / 문안드리다(문안하다의 높임말).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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