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증후군이란 컴퓨터로 인한 사회적 병리현상

현대사회는 증후군 종류도 정말 다양한데요, 리셋증후군이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리셋증후군이란 컴퓨터에 있는 리렛 기능처럼 현실도 리셋이 가능할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회적 병리현상을 의미합니다.

 

 

즉, 컴퓨터가 원활히 돌아가지 않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리셋 버튼만 누르면 처음

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처럼 현실세계에서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리셋해 다시 시작

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현상을 뜻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현상은 청소년 사이에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리셋증후군에 걸린

학생들은 범죄행위를 해도 리셋해 버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기계도 아닌데 자신을 리셋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자신의 영혼을 팔아

먹겠다는 생각과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

 

리셋증후군이 생기는 원인은 IT산업의 발달과 함께 감정없는 IT기계를 마치 친구인 것처럼

여기며, 인간적인 감정과 정서를 상실한데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결국 리셋증후군은 이기주의와 개인주의, 피터팬증후군(어른이 되기를 거부하고 아동으로

살고 싶어하는 현상) 등 현대사회의 폐단이 가져온 병리현상 중 일부라고 하겠습니다.

 

 

참고로 리셋(Reset)이란 현재 저장된 기능을 해제하고 시스템의 일부 또는 전체를 원래의

정해진 상태로 되돌리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상식을 공부하시는 분들과 학생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