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백내장 녹내장 차이 및 예방과 치료법

고두암 2018. 5. 10.

안과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알려진 백내장 녹내장은 비슷한

질환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은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따라서 발병기전이나 경과, 치료방법 등이 서로 다른데요, 백내장

녹내장 차이는 무엇인지 또 예방과 치료법은 무엇인지 아래와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백내장 녹내장 차이>

백내장은 50대 이상에서 주로 나타나는 노인성 안과질환으로

카메라의 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져 안개가

낀 듯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거나 물체가 겹쳐 보이는 증상으로

어느 정도 병이 진행되면 시력도 점차 저하되게 되는 질환입니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결손 (주로 시야가 좁아짐)이

생기며 점차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완치가 불가능합니다.

녹내장의 경우 뚜렷한 발병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안압을

낮추어 병의 진행을 최대한 늦추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백내장과 녹내장의 공통점으로는 두 질환 모두 병이 진행될 때

까지 초기 자각증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백내장은 병이 상당히

진행된 다음에 눈이 침침해지거나 시야가 뿌옇고 답답한 느낌이

들며, 녹내장은 병이 깊어질수록 시야가 점점 좁아짐을 느끼게

됩니다.

 

 

<백내장 녹내장 예방과 치료법>

두 질환은 둘 다 초기 자각증상이 없고 심하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늦어도 40대부터는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해 눈의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최상의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백내장 치료

초기에는 약물 점안으로 진행을 늦추고 진행상태를 보면서 수술

시기를 결정하게 됩니다. 일정 수준으로 시력이 저하되고 시력

저하로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낀다면 최종적으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로 대체하는 수술을 실시하게

됩니다.

 

 

2. 녹내장 치료

녹내장은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이므로 진행속도를 최대한 늦출

수 있도록 약물 등으로 안압을 낮추어 시신경 손상을 억제하는

등 병의 진행을 최대한 낮추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백내장으로 인한 녹내장 발생 여부>

대부분의 백내장은 녹내장을 유발시키지 않지만, 일부 백내장의

경우 수정체가 앞뒤로 두꺼워지거나 부피가 늘어난 수정체로

인해 급성 녹내장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성 두통이나 편두통, 오심이나 구토 등의 소화장애

증상이 있는 50~60대 백내장 환자는 급성녹내장을 의심하고

안과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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