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통풍은 관절에 요산 결정이 쌓여서 발생하지만,
가성통풍은 관절에 칼슘 파이로포스페이트나 이와 유사한 화합물의 결정이
쌓여 통풍과 유사한 통증이 생기고 경직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가성통풍은
보통 관절 한 개에 생기는데, 흔히 무릎과 손목에 생기게 됩니다.
60세 이전에 칼슘 결정이 형성되고 침착될 수 있지만 60세 이전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수술을 받거나 감염되거나 또는 외상을 입으면 갑자기
가성통풍이 나타날 수 있으며, 골관절염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또한 칼슘 농도가 올라가는 부갑상선 기능항진증이나 철이 지나치게 많아지는
혈색소증과도 관계 있습니다. 그러나 가성 통풍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고 때로는 가족력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가성통풍 증상>
발작시에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지속적인 통중과 경직으로
고통받는 사람도 있으며, 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① 손상된 관절이 심하게 아프고 경직, 종창, 발적(붉게 부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② 손상된 관절에 경미한 발열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성통풍 치료>
가성 통풍으로 추정되는 경우 손상된 관절을 확인하기 위해 단순 방사선
촬영이 필요하며, 관절액을 흡인하여 관절의 부종을 가라앉히고 관절액을
분석하기도 합니다.
단지 관절액을 뽑아주기만 해도 완화될 수 있으나, 심한 경우는 스테로이
드제를 관절에 직접 주사할 수 있으며, 비스테로이드 소염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치료 받으면 증상이 48시간 이내에 없어지지만 완치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관절이 심하게 손상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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