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오십견 증상 및 치료 운동법

고두암 2017. 3. 5.

오십견이란 무엇이며 오십견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며, 오십견 치료 운동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어깨의 탈골이나 통증은 회전근개 파열, 석회화 건염, 오십견

등의 질환으로 발생하는데, 이 가운데 비교적 흔한 질환이 바로 오십견입니다. 어깨는

인간의 모든 관절 중에서 가장 회전반경이 크고 자유로운 관절이므로, 탈골과 통증 또한

자주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십견이란>

오십견의 의학용어는 유착성 관절낭염입니다. 주로 50대에 발생하기 때문에 오십견이라

불리며, 60대 이상과 40대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십견이 생기는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어깨의 관절낭이 퇴행성 변화를 겪으며 염증을 일으키고, 주위조직을 단단하게

들러붙게 하기 때문인데요, 이로인해 어깨에 운동장애와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오십견 증상>

1. 일반적인 증상

① 두 팔을 위로 뻗을 때 어깨에 통증이 있거나 뻣뻣합니다. 

② 두 팔을 앞으로 뻗을 때 어깨에 통증이 있거나 뻣뻣합니다.

③ 두 팔을 양 옆으로 들어올릴 때 어깨에 통증이 있거나 뻣뻣합니다.

④ 등 뒤의 지퍼를 올리거나 바지 뒷주머니에 지갑을 넣을 때 어깨에 통증이 생깁니다. 

 

 

2. 단계별 증상

오십견이 발생하면 어깨관절은 아래와 같이 3단계의 퇴행성 변화를 거치게 됩니다.

 

① 통증단계

깨가 매우 아프고 뻣뻣함이 느껴지는 단계로서 보통 3~8개월간 지속됩니다. 

 

② 유착단계

통증은 줄어들지만 염증이 지속되어 어깨 움직임을 제한받기 시작하며, 보통 4~6개월간

지속됩니다. 단, 주의할 점은 통증이 없어지기 때문에 다 나은 것으로 착각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③ 회복단계

오십견의 마지막 단계로 대개 1~3개월간 지속되는데, 심한 통증은 없지만 어깨를 조금

움직이는 것조차도 어렵게 됩니다. 그 후 뻣뻣함이 서서히 사라지면서 어깨를 다시 움직

일 수 있게 되지만, 이미 어깨운동반경이 줄어들었으며, 때때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오십견 치료운동을 통해 어깨운동반경을 정상으로 회복시켜야 합니다. 

 

 

<오십견 치료를 위한 운동법>

관절의 가동범위(움직이는 범위)를 최대한 늘이는 것인데요, 만약 통증이 있다면 소염제,

진통제 및 근육이완제를 사용해야 하며, 온열요법이나 얼음찜질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관절의 가동범위를 최대한 늘이는 운동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계추운동

① 건강한 팔로 탁자를 잡아 몸을 지탱한 다음 허리를 앞으로 구부린다.

② 통증이 있는 팔을 아래로 늘어뜨리고 중력을 이용해 시계추처럼 팔을 흔든다. 

③ 그 다음에는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린다. 처음에는 작은 원으로 시작하

다가 점점 큰 원을 그린다.

 

 

2. 벽기어오르기

① 벽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손가락을 벽 위에 올려놓은 뒤 거미처럼 벽을 기어오른다.

② 10cm 올라갈 때마다 손을 그 자리에 멈추고 30초간 유지한다.

③ 손가락이 올라갈수 있는 최대한의 높이까지 시도한다. 

 

 

3. 외회전강화운동

① 통증이 있는 팔의 손바닥을 아래로 향한 채 탁자 위에 놓는다.

② 천천히 앞으로 엎드려서 어깨가 당기는 느낌이 들 때 5~10초간 정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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