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삼출성 중이염 증상 및 치료법

고두암 2017. 2. 10.

중이 안에 삼출액이 고이는 삼출성 중이염은 이통(귀의 통증)이나 발열 등의 증상이

없는 중이염으로 유소아에게 흔히 보이는 귀질환입니다. 대개 급성중이염의 증상이

없어진 뒤 발생하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도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삼출액이란 혈관 밖으로 나와 조직내 또는 조직 표면상에 침착하는 액체)

 

 

<삼출성 중이염 원인>

귀와 비인두를 연결하는 이관(유스타키오관)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관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비인두강과 중이강에 환기장애가 일어나고, 삼출액이 중이강 안에 고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관의 기능장애는 감기, 알레르기성 비염, 아데노이드 증식증,

만성부비동염 등에 의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 대부분 감기나 급성중이염이 원인이지만 어른의 경우는 이관의 기능이

떨어지는 상황이면 언제든지 생길 수 있습니다. 감기나 수영장에서 수영한 후, 또는

비행기 여행과 같이 급격한 기압의 변화를 경험하였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삼출성 중이염 증상>

유소아가 텔레비전 볼륨을 높인다든지 수업 도중에 주의가 산만한 것과 같은 난청

증상을 보인다든지 귀가 먹먹하다는 것을 호소할 때 이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급성중이염과는 달리 이통(귀의 통증)이 없습니다.

 

이통(귀의 통증)을 호소하지 않으므로, 유소아의 경우 부모가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

가 많은데, 치료를 하지않고 방치하면 만성중이염이나 난청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소아를 세밀히 관찰해야하며 또한 임피던스 청력검사를 시행

할 수도 있습니다. 

 

※ 임피던스 청력검사란 고막의 운동성을 통해 중이의 상태를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간단한 고막검사를 말합니다. 

 

 

<삼출성 중이염 치료>

약물요법이나 수술치료가 아닌 성장과 발달로 완치할 수 있으므로 '삼출성 중이염

조절’을 현실적인 치료의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따라서 감기, 알레르기, 아데노이드

증식증 등과 같은 원인질환 치료가 중요합니다. 

 

특히 유소아의 경우 반복적인 삼출성 중이염과 동시에 아데노이드 증식증이 있다면

아데노이드 절제술이 필요합니다. 난청이 심하거나 3개월 이상이 지나도 좋아지지

않으면 수술적인 처지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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