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종류 (질염 종류와 특징)-
질분비물을 냉이라고 부르며, 정상적인 질분비물은 투명하거나 희뿌연 색으로 냄새가
없습니다. 하지만 질염이 생기면 양이 많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는데요, 냉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즉 질염 종류와 특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정상적인 냉 (질분비물)>
약산성을 띠고 투명하며 냄새가 거의 없습니다. 배란기에는 점액성 분비물, 생리전에
는 희뿌연 색의 분비물이 나오고 평상시보다 양이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경우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질분비물의 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미취학 어린 여자아이도 정상적으로 질분비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속옷에
묻는 분비물이 진한 색이거나 황색인 경우 감염이 의심되므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감염성 질분비물)>
1. 캔디다성질염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두껍고 끈적이는 백색이며, 냄새가 없는 치즈 양상의
질분비물이 질내에서 관찰되거나 분비물로 나올 수 있습니다. 또 외음부의 가려움증
과 배뇨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당뇨, 경구용 피임약 복용, 항생제 사용,
스테로이드 사용, 임신 및 위생상태 불량 등이 있습니다.
2. 위축성질염
폐경 이후 또는 난소 제거술을 받은 여성은 여성호르몬이 감소되어 위축성 질염이
발생하고 그에 따라 질분비물이 증가할 수 있는데, 맑거나 피같은 액체의 분비물이
나올 수 있고, 자궁내 이물질이 있는 경우 화농성(고름)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에스토로겐 질크림을 사용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감염성 질분비물>
1. 세균성질염
잦은 질세척, 피임약 사용, 복잡한 성관계 등에 의해 질내 정상 상재균이 감소하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여 발생하는데, 묽은 흰색을 띠고, 생선비린내가 나는 분비물
이 관찰되며, 가려움증이나 배뇨통같은 증상은 잘 동반되지 않습니다.
2. 트리코모나스질염
질편모충에 의한 감염으로, 대부분 성관계로 발생하며, 드물게는 목욕타월, 변기 등
에서 감염될 수 있는데, 황록색의 질분비물과 배뇨통, 아랫배 통증이 동반되며, 간혹
질가려움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생리 직후 심해지거나 무증상인 경우도 많습니다.
3. 염증성질염
양성구균 증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데, 많은 양의 화농성 질분비물과 외음부의
따가움 등이 생기며, 간혹 외음부의 가려움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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