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이루지 못해 상사병이 나서 괴로워합니다. 상사병 뜻은 사랑하면서도 사랑하는
뜻을 이루지 못해 생긴 병이라는 의미입니다. 누구나 가슴을 아프게 하던 짝사랑으로 상사병을 경험
하곤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무섭고 불행한 병이 사랑을 이루지 못한 상사병이라고
생각됩니다.
상사병 한자는 相思病으로 적으며, 개별한자의 뜻은 <(相 : 서로 상), (思 : 생각 사), (病 : 병들 병)>
입니다. 상사병 유래는 중국 진나라 간보의 '수신기'에 전해오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중국 춘추시대 송을 망하게 한 강왕은 많은 여자와 술로 세월을 보냈는데, 성격이 포악하여 간언하는
신하를 모조리 죽였습니다. 강왕의 시종인 한빙의 부인 하씨는 절세미인이었습니다.
강왕은 그녀를 후궁으로 삼고 한빙에게 누명을 씌워 변방으로 보내 버렸습니다. 얼마 후 한빙은 아내
를 그리워한 나머지 스스로 목숨을 끊어 버렸습니다.
아내 하씨도 성 위에서 투신했는데 '임금은 사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지만, 나는 죽는 것을 다행으로
여깁니다. 바라건대 한빙과 합장해 주십시오.'라는 유서를 남겼습니다.
이에 강왕은 분노하여 일부러 무덤을 서로 떨어지게 했습니다. 또한 "죽어서도 사랑하겠다는 거냐?
어디 무덤을 하나로 합쳐 보라."고 했습니다.
열흘이 못 되어 각각 무덤에서 큰 아름드리나무가 자라기 시작하더니 두 나무가 위로는 가지가 얽히
고 아래로는 뿌리가 맞닿았습니다.
한 쌍의 원앙새가 나무 위에 앉아 서로 목을 안고 슬피 울었습니다. 이 광경을 본 사람들은 모두 눈물
을 흘렸습니다.
모두들 이 새들이 한빙 부부의 넋일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나무를 상사수라고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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