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끊어야 하는 이유 (금연 이유) 알기 쉽게 설명

담배는 한번 배우면 멀리하기 어려운 것인데, 담배를 끊어야 하는 이유, 즉 금연 이유를 알면 반드시 담배를

끊어야 합니다. 그 까닭은 흡연이 너무나 백해무익하기 때문이며, 만병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금연

이유를 알아도 담배를 끊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만성적인 두통이나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에 일시적으로라도 담배를 끊으면 몸 상태가 좋아지기도 하는데요,

건강을 잃기 전까지는 건강의 소중함을 알 수 없기에 금연은 더욱 더 힘들지만, 정말 담배를 끊어야 합니다.

이제 금연해야 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알려 드리겠습니다. 

 

 

1. 한국 남자 암 사망률 1위인 폐암 유발

1999년 이전까지만 해도 위암, 간암, 폐암 순이었던 성인 남자 암사망률은 이후 순위가 바뀌어 폐암이 1위로

올라갔습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위험성이 20배이며, 여러가지 원인을 갖는 다른 암과는 달리

폐암의 90%는 담배가 유일한 원인이 됩니다.

 

담배는 그 외에도 후두암 11.5배, 구강암 13배, 식도암 6.4배 등 각종 암의 원인이 되고 있으므로, 만약 담배가

없었다면 전체 암의 40%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2. 뇌혈관과 심장혈관의 동맥경화를 촉진

흡연은 심박수, 부정맥, 혈압 및 심박출량을 증가시켜 심장에 부담을 주는 한편, 동맥경화를 촉진시며 뇌졸중

(중풍)은 3배, 허혈성 심질환(협심증 또는 심장마비)은 1.5~2.4배 정도 그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3. 흡연자의 평균 수명을 약 7년 단축시킴

평균 수명이 약 7년 단축되는 것이 담배를 끊어야 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러나 주위를 둘러보면

애연가이면서도 장수하는 사람을 더러볼 수 있어 이것이 종종 흡연 옹호가의 변명으로 인용되기도 합니다. 

 

이는 모든 흡연자가 단명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3명당 1명꼴로 21년 정도 단명

하기 때문입니다. 흡연이 일으키는 질환은 대부분 돌이킬 수 없는 것이어서, 증세가 나타난 후 금연하는 것은

너무 늦은 처사입니다.

 

이 외에도 흡연은 자주 걸리거나 오래 가는 감기, 잘 안 낫는 위장병, 만성 기관지염과 폐기종, 생식능력저하,

남성 정력 감퇴 등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4. 약 4,000여 종의 화학물질로 이루어진 담배 연기는 발암 물질을 함유하고 있음 

담뱃진으로 손이나 치아를 물들이는 고형 성분인 타르와 중독 물질인 니코틴 그리고 폴로니움 등의 방사성

물질과 함께 담배 연기에는 다환방향 탄화수소, 니트로사민 등 수백 종의 발암 물질과 납, 수은, 비소, 니켈

등 30여 종의 중금속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 금연 후 2년이면 비흡연자와 상태가 같아지기 때문임 

위의 주요 위험성들은 금연 후 바로 개선되기 시작하여 약 2년이 지나면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는 사람의 

몸 상태와 거의 비슷하게 됩니다. 이러한 효과는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금연은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의 질문과 답변을 참고하시고 금연 계획을 세워 보시기 바랍니다. 

 

(질문)

아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임신을 앞둔 저뿐만 아니라 남편도 건강상 유의를 해야 할 것 같아 금연을 권하

고 있는데, 남편은 제가 직접 피우는 것도 아닌데 상관 없을 거라고 합니다. 정말 그럴까요?

 

(답변)

임신을 앞둔 여성분에게 간접 흡연의 효과가 있으므로 남편분은 금연하시는 게 좋습니다. 아무리 간접흡연

이라 할지라도 여성의 입장에서는 난소의 난자가 소실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또한 남성의 경우 말초

혈관 장애에 의한 발기 장애 등을 겪을 수 있으므로, 금연은 꼭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