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명왕성이 행성이 아닌 이유 명왕성 퇴출 이유

고두암 2016. 4. 19.

명왕성은 모든 것이 얼어버린 혹한의 세계입니다. 명왕성이 행성이 아닌 이유는 행성으로 성장이

되지 않았다는 것으로, 이때문에 명왕성 퇴출 이유가 된 것입니다. 하지만 국제 천문협회는 압도

적인 찬성으로 명왕성을 계속 행성으로 분류하기로 결정하였기에, 현재 명왕성은 행성으로 분류

되고 있습니다. 

 

명왕성은 태양으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진 행성으로 그 거리는 60억km나 되며 명왕성에서 본 태

양은 다른 별들과 마찬가지로 한 점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이곳에서는 대기 성분인

메탄 가스조차도 조용히 얼어서 서리로 내려앉고 있으며 모든 것이 동면 상태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명왕성이 행성이 아닌 이유 즉, 행성에서의 명왕성 퇴출 이유>

명왕성의 궤도는 매우 찌그러진데다가 황도 면에서 크게 기울어져 있으며, 그 크기는 불과 지름이

2600km로 행성이라고 부르기에는 매우 초라한 모습입니다. 

 

이외에도 명왕성은 지구형 행성이라고도 목성형 행성이라고도 볼 수 없는 매우 독특한 특징들을

많이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성장을 멈춘 미행성 상태로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는 것입니다. 

 

 

1970년대에 카이퍼라는 천문학자는 미행성설이 사실이라면 가스 흐름의 최외각에는 행성의 재료

가 될 가스와 여러 물질들이 많이 부족했을 것이고 따라서 어느 정도 미행성들이 뭉치다가 재료가

없어 그대로 성장을 멈춘 채 태양 주위를 돌고 있을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이렇게 성장이 멈춘 천체들을 카이퍼 천체라고 합니다. 그리고 명왕성은 행성으로서의 성장을

급격하게 하다가 성장이 멈춘 카이퍼 천체의 '왕'이라는 것입니다. 즉 성장을 멈춘 가장 큰 카이퍼

천체로 행성의 모습을 갖추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1992년에 지름 약 250km 정도의 1992Qb1을 비롯하여 카이퍼 천체들이 상당수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발견은 카이퍼의 예언을 사실로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명왕성을 행성에서

카이퍼 천체로 강등시켜야 한다는 논란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국제 천문협회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명왕성을 계속 행성으로 분류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명왕성은 거의 행성에 가깝게 성장해서 행성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고 지금까지 명왕성을

행성이라고 부른 전통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 때문입니다.

 

현재 카이퍼 천체 중에서는 지름 250km의 1992QB1가 가장 큰 천체이지만 앞으로도 더 큰 카이

퍼 천체가 발견되면 명왕성과 카이퍼 천체간의 구분은 더욱 모호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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