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위에는 허리가 아픈 사람들이 정말 흔한데요, 허리가 아픈이유는 허리 부위의 힘줄 또는 근육이 늘어
나거나 염좌상 혹은 척추관절의 퇴행성 변화를 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디스크라고 단정하는 것은
옳은 생각이 아닙니다.
허리아픈 요통은 전 인구의 80% 이상이 살면서 경험하게 되는데요, 날씨가 추워지면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운동량이 적어지면서 근육 경직 등으로 요통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집니다.
허리의 통증은 겪지 않은 사람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운데요, 특히 만성적인 요통은 당사자의
직업과 사회생활, 심지어는 가정생활에까지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특히 근육이 약해지는 연령인 30~40대,
골다공증을 겪고 있는 폐경기 중년여성, 복부비만자, 운동이 부족한 사람, 50대 이후 퇴행성 변화 등은 요통
유발을 촉진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진짜 허리가 아픈이유 3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바르지 못한 자세의 반복
복부 근육은 허리를 앞에서 받쳐주고, 등 근육은 요추를 보호해 주는데, 잘못된 자세의 반복은 체중이 분산
되지 않고 복부.등 근육 뿐만 아니라 척추 주변 근육을 과긴장 상태로 지속되게 하여 척추에 무리를 줍니다.
평소 양반다리를 장시간 하면 허리에 과중한 압력과 스트레스가 가해지며, 다리를 많이 꼬는 사람은 천장
관절이 어긋나게 되어 요통이 유발됩니다.
또 잘못된 자세가 오래가면 골격 배열에 심한 변성이 올 수 있고 가장 심한 부위에 과도한 부하가 발생하여
통증이 나타납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한 요통은 젊은층에 발생하는 허리 통증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며,
평소 이유없이 허리가 아프다면 생활습관과 운동방법을 재점검해야 합니다.
만약 보전적 치료에도 허리 통증이 지속되면서, 다리나 발 등에 저린 증세가 동반되어 나타난다면 '디스크'
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2. 척추에 변형이 있거나 외상을 입은 경우
척추가 S자로 휘어진 척추측만증은 성장기가 지나면 더 이상의 변형이 생기지는 않지만, 신체 균형이 무너
져 제2의 척추질환이 발생될 수 있으며, 등이 앞으로 굽는 척추후만증은 방치할 경우 다른 질환이 복합적
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허리를 삔 요추 염좌나 척추뼈가 부러지는 요추 골절 등도 허리 통증의 주된 원인입니다. 주로
잘못된 자세로 물건을 들거나 갑자기 허리를 펴거나 돌리는 등 무리한 운동을 할 때 척추를 지지하는 인대
나 근육이 손상되어 발생하며,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에게서 흔합니다.
3. 디스크의 퇴행 진행
나이가 들면서 추간판이 손상되고 변성되어 디스크의 퇴행이 발생합니다. 디스크 퇴행이 진행되면 척추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감소되고 허리를 움직이거나 힘을 쓸 때 요통이 쉽게 유발됩니다.
퇴행성 추간판 질환은 주로 50세 이상에서 잘 나타나는데, 요통이 발생한 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아 생기
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밖에 임신, 골수염, 신장결석, 자궁내막증, 섬유근육통,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요통이 생길 수 있습
니다.
요통 예방 관리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바른 자세를 취한다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조심한다거나, 하이힐을 신지 않는다거나 하는 등의 허리
보호 요령도 중요하지만, 평소에 신체를 유연하게 하고 근육을 튼튼히 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효과적입니다.
허리의 퇴행과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등과 복부의 유연성을 증진해 주는 스트레칭 체조나 근육 강화
를 위한 윗몸 일으키기 등의 운동으로 복부 근육의 근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상시 앉을 때
는 바닥보다는 의자에 앉아 등을 등받이에 붙이고 앉으며, 물건을 들어 올릴 때는 허리보다 무릎을 굽혀
물건을 몸 가까이에 붙이고 들어야 합니다.
요통 예방 관리에 가장 효과적인 운동으로는 신체의 몸무게를 경감시키며 하는 운동인 수영이지만, 여건
이 허락하지 않으면 평지나 가파르지 않은 야산을 가볍게 산책하는 것이 좋은데, 적어도 1회에 30분 이상,
1주일에 3회 이상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허리가 아픈 사람이 피해야 할 운동으로는 척추에 충격을 줄 수 있는 달리기, 뛰면서 하는 운동(베드민턴,
탁구, 테니스 등)과 계단 오르기가 있습니다.
잠을 잘 때는 옆으로 눕거나 반듯이 누워서 다리에 담요나 베개 등을 고이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오래 서 있을 때는 발 받침대에 한 발씩 교대로 올려 허리에 무리가 덜 갑니다. 걸을 때는 복부에 약간 힘
을 준 상태에서 허리를 곧데 펴서 걷습니다. 같은 자세를 오래 취할 때는 틈틈이 움직여서 혈액순환을
돕고 허리 근육의 긴장을 풀도록 합니다.
<자료와 도움말 참조 : 하이닥, 나누리서울병원 척추겐터 임재현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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