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에게 흔한 질환으로 질염이 꼽히는데요, 질염 예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질염은 여성생식기가 감염되어 정상적인 질분비물에 변화를 일으키는 염증
때문에 생기는데, 세균성 질염과 트리코모나스 질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세균성 질염은 묽고 회색빛이 도는 흰색의 생선 냄새가 질분비물이 증상이며, 그 냄새는
부부관계 후 종종 더 심해지는데, 여러사람과 잠자리를 갖는 경우나, 자궁내 피임장치,
잦은 질 세척 등에 의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다량의 거품이 나는 흰색, 회색, 노란색, 녹색의 질분비물과 질홍반,
염증, 부종, 냄새 등이 발생합니다
질염은 어떻게 예방해야 하나요?
우선 여러사람과 잠자리를 하지 말아야 하며, 남녀관계시 남성이 피임도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여러사람과 잠자리를 하게 되면 질이 정상적인 환경에서 벗어나 변화가 생겨,
질염의 확률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잦은 질의 감염이 자궁내 피임장치나 살정제나 젤리, 콘돔의 사용과 연관이 있다면, 다른
피임방법에 대해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뒤에는 앞에서 뒤로 닦아 내어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 항문 주위의
세균이 질 쪽으로 번지는 것을 막아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한번 깨끗한 물이나 부드럽고 향이 없는 비누로 질 주변 부위를 씻어낸 다음, 잘
헹구고 말려 주어야 합니다.
거품 목욕을 피하고 여성용 땀 냄새 제거제(데오드란트)나 향수의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피부에 자극을 주고 건조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생리기간 중에는 하루에 적어도 세번 이상 탐폰을 갈아주거나 탐폰 대신 생리대를 사용
합니다. 야간에는 탐폰을 쓰지 않고 마지막 사용한 탐폰 제거를 잊지 않도록 합니다.
항생제는 질에서 자라는 유익한 박테리아를 죽일 수 있습니다. 만약에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다면 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살아있는 유산균이 들어있는 우유나 요구르트를 마시
도록 합니다.
팬티스타킹이나 나일론으로 된 꽉 끼는 속옷은 질 부위의 공기 순환과 혈액 순환을 방해
하므로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에 질염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선 긁지 않아야 하며, 가려움증은 찬물 찜질이나 목욕으로 누구러 뜨리도록 하며, 탐폰
이나 이물질 때문에 질염이 생긴 것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의사의 지시가 없다면 질 세척은 하지 않으며, 느슨한 면 소재의 옷을 입고 나일론이나
합성소재의 옷은 피하도록 합니다. 만약 임신 가능성이 있다면 자가 임신검사를 합니다.
가려움증이 가장 괴로운 증상이라면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곰팡이 감염 치료용 질크림
이나 카네스텐크림, 질정 등을 사용해 봅니다.
골반이나 아랫배의 통증, 열, 이상한 질분비물이 있거나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병원을
방문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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