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소독제사용 생활화와 주의사항

질병 감염 예방을 위하여 손소독제사용이 매우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손소독제사용

생활화를 위해 손소독제의 성분과 효능 그리고 사용시 주의사항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손소독제란 세균에 대해 항균효과를 나타내는 제제로 감염방지를 위해 손과 피부의

살균소독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입니다.

 

 

손소독제는 주로 의약외품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식약청에서 심사를 거쳐 허가하므로

구입할 때는 제품포장 겉면에 표기된 의약외품이라는 문구를 확인하여 의약외품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손을 매개로 우리가 감염되는 질병에는 신종플루를 비롯한 독감 등 호흡기질환, 식중독,

콜레라 및 유행성 눈병, 진드기나 벼룩, 복통의 원인인 살모넬라 균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손을 자주 깨끗하게 씻는게 전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첫 걸음이라고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손을 씻을 때 비누나 손세정제를 사용하여 꼼꼼히 씻고 손소독제로 마무리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비누가 없을 때는 물로만 씻어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물과 비누의 사용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알코올 제제인 손소독제만으로 세균을 제거해야

하는데, 손소독제는 사용이 간편하고 신속히 세균을 제거할 수 있으며, 사용시에 제품의

용액을 손바닥에 따르고 양손을 잘 비비면서, 완전히 건조될 때까지 손과 손가락 사이를

골고루 문지르면 됩니다.

 

 

의약외품인 손소독제에는 어떤 성분이 들어있길래 세균을 제거할 수 있을까요?

 

손소독제에는 향균효과를 나타내는 이소프로판올과 에탄올이 들어 있으며, 프로필렌

글라이콜, 글리세린, 토코페롤 등의 보습제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손소독제와 손세정제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손소독제는 항균효과를 식약청에서 허가받은 의약외품으로 손이나 피부의 살균소독을

목적으로 하는 겔타입 제품이며, 손세정제는 화장품으로서 손세정에 보조적으로 사용

되는 것으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손세정용물비누(핸드워시)와 고체용 손세정비누

가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손소독제 사용시 주의할 점을 살펴보고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손소독제는 반드시 외용으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눈, 구강, 점막 및 상처가 있는 피부에는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눈에 들어간 경우에는 즉시 깨끗한 물로 여러번 씻어내야 하고, 사용시 발진 증상

이나 가려움증, 피부자극 증상이 계속해서 나타나면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참고로 유아는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손소독제 사용을 권장하지 않으며, 손소독제의

유통기한은 보통 2~3년이나, 개봉한 제품은 6개월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