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에는 경제 6단체와 경제4단체가 있는데, 경제 6단체와
경제4단체의 명칭과 역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재계의 이익 대변과 함께 정부에 대한 압력단체의 역할을 수행하는 경제 6단체로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국
경영자총협회, 전국은행연합회'가 있으며,
이 중에서 경제 4단체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한국무역협회'이며, 경제 4단체에 한국경영자총협회'를 추가하면 경제 5단체라 합니다.
경제 6단체는 경제 5단체에 '전국은행연합회'를 추가하여 불리는 말인데, 각 단체별로
설립시기와 설립목적, 역할 등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 1961년 민간경제인들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자유시장경제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 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 1884년 상공회의소법에 의해 설립된 민간경제단체로 상공회의소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한국의 상공업 진흥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 1962년 업종별로 조직화된 각급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전체
중소기업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하여 설립된 경제단체입니다.
한국무역협회 : 1946년 설립된 단체로 무역업계의 의견을 수렴 및 조정하며 무역진흥
에 필요한 제반사업을 수행하고 한국종합전시관(COEX) 운영과 전자무역인프라 구축,
한국도심공항 운영 등 출자법인을 통해 무역업계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 1970년 설립되어 노사문제를 전담하는 사용자 대표단체입니다.
전국은행연합회 : 1928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한국의 모든 시중은행. 특수은행.
지방은행을 정사원은행으로, 외국은행 국내지점을 준사원은행으로 하는 비영리 법인
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경제단체 중 가장 오래된 대한상공회의소는 1884년 고종 황제21년에
'한성상업회의소'로 설립되면서 우리나라의 상공회의소 역사를 알리기 시작하였는데,
일제강점기에 폐지되었다가 ,1946년에 조선상공회의소로 재건되었으며, 1948년 8월
15일 대한상공회의소로 개칭하였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현재 서울상공회의소를 비롯해 전국에 71개의 지방상공회의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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