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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팔하다 폭발하다 맞춤법

고두암 2024. 7. 7.

맞춤법이 틀리기 쉬운 말 중에 '폭팔하다'와 '폭발하다'가 있는데요, '폭팔하다 폭발하다' 중에 어느 말이 바른 표현일까요? 폭팔하다 폭발하다 맞춤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폭팔하다 폭발하다

<폭팔하다 폭발하다 맞춤법>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폭발하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 폭팔하다 (X)

- 폭발하다 (O)

 

'힘이나 열기 따위가 갑작스럽게 퍼지거나 일어나거나, 속에 쌓여 있던 감정 따위가 일시에 세찬 기세로 나오다'는 의미를 지난 말은 '폭발하다'입니다. 따라서 '폭팔하다'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① 폭팔하다 (X)

'폭발하다'의 잘못된 표현.

 

② 폭발하다 (O)

힘이나 열기 따위가 갑작스럽게 퍼지거나 일어나거나, 속에 쌓여 있던 감정 따위가 일시에 세찬 기세로 나오다.

 

 

(예) 일본에서 화산이 폭팔했다. (X)

(예) 일본에서 화산이 폭발했다. (O)

 

(예) 수류탄이 폭팔해서 여러 명이 죽었다. (X)

(예) 수류탄이 폭발해서 여러 명이 죽었다. (O)

 

(예) 결국은 사람들의 불만이 폭팔했다. (X)

(예) 결국은 사람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O)

 

(예) 그동안 참았던 울분이 결국 폭팔했다 (X)

(예) 그동안 참았던 울분이 결국 폭발했다. (O)

<폭발하다 발음>

'폭빨하다'로 발음해야 합니다.

 

 

'ㄱ'과 같이 음절 말에서 불파된 소리 다음에 된소리와 대립하는 'ㄱ, ㄷ, ㅂ, ㅅ, ㅈ'의 소리가 올 때에는 'ㄲ, ㄸ, ㅃ, ㅆ, ㅉ'로 소리가 나므로, '폭빨하다'로 발음해야 합니다.

<폭발하다 유의어>

 

 

① 분출하다

액체나 기체 상태의 물질이 솟구쳐서 뿜어져 나오거나, 요구나 욕구 따위가 한꺼번에 터져 나오다.

 

② 터지다

불이 붙어 세차게 튀거나, 속으로 참았거나 쌓였던 감정 따위가 북받쳐 나오다.

 

이상으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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