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커피 마셔도 될까

우리는 술먹고 술을 깨려고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술먹고 커피를 마시면 안됩니다. 술먹고 커피를 마시면 몸에 해롭기 때문입니다. 왜 그럴까요?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이뇨작용을 하여 체내의 수분을 많이 방출시키면서 체내에 수분이 부족해져 술이 빨리 깨지 않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숙취를 해소하려면 체내에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어야 하는데, 커피의 이뇨작용은 오히려 체내의 수분을 뺏아가므로 숙취가 더 오래 가게 됩니다.

 

 

또 체내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피부가 푸석거리며 거칠어지므로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주게 되며, 카페인의 각성효과로 인해 자신이 술이 취한 상태인지를 인식하지 못하게 만들어 술을 더 마시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술을 먹은 다음에는 커피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카페인의 각성효과는 마치 술이 깨거나 취하지 않은 것처럼 느껴지도록 만들기 때문에 음주운전 등과 같은 위험한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알콜과 카페인을 함께 섭취하면 카페인의 각성효과가 오히려 술이 안 취한 것처럼 느껴지게 만들면서 판단력을 흐리게 하여 사고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술을 먹은 후에는 반드시 커피를 피해야 합니다.

 

 

참고로 술자리에서 술을 덜 마시고 숙취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술을 덜 마시고 숙취를 최소화하려면 술자리에서 수다쟁이가 되어 말을 많이 해야 합니다. 말을 많이 하면 술을 천천히 마시게 되고, 호흡 횟수가 늘어나 호흡으로 알콜이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또 빈속에 술을 마시지 않도록 술을 마시기 전에 계란, 스프 등을 미리 먹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에 술을 마시면 위벽이 자극되어 속쓰림이 생기고 다음날 설사나 복통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술을 마시고 커피를 마시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술을 마신 후에는 술이 완전히 깰 때까지 커피를 삼가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