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개에 돌 쓸개 담석 증상 간략 설명

흔히 쓸개라고 불리는 담낭(쓸개)에 돌이 생기면 이를 담석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렇게 쓸개에 돌이 들어있으면 의학용어로 담석증이라고 합니다. 쓸개에 돌이

생기면 나타나는 쓸개 담석 증상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쓸개 담석 증상>

쓸개에 돌이 있어도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자신이 담석증이

있는지 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오른쪽

배나 명치가 콕콕 쑤시는 참기 어려운 복통이 수 시간 동안 지속되는데, 쓸개

(담낭)에 염증까지 생기면 구토, 발열, 식욕부진, 오한, 황달 등의 증상도

나타나며 심한 경우는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쓸개(담낭)는 간의 아래쪽에 위치하며 길이는 7~10cm, 너비는 3cm 정도이며,

간에서 분비되는 쓸개즙(담즙)을 일시적으로 저장하고 농축하는 주머니입니다.

쓸개(담낭)에 생기는 담석은 신장(콩팥)에서 생기는 '요결석'과는 다른 것이며,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담석이 담낭에서 장으로 가는 통로(담관)를 막아버리면

오른쪽 윗배와 명치에 심한 통증을 느끼며, 담낭에 염증이 발생하면 열이 나고

피부색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생기게 됩니다.

 

 

<쓸개 담석 원인>

쓸개에 생기는 돌인 담석은 담즙(쓸개즙)에 콜레스테롤, 담즙산염, 빌리루빈이

너무 많은 관계로 담즙이 단단해져 생기는 것으로, 육류나 기름기 많은 음식,

과도한 음주, 맵고 짠 음식,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무리한 체중 감소,

당뇨, 콜레스테롤 감소 약물 등으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담석은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많은데, 과체중이나 60세 이상에서 잘 생기며,

콜레스테롤 감소 약물은 담즙(쓸개즙)으로 분비되는 콜레스테롤 양을 증가시켜

담석이 발생할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쓸개 담석 종류>

1. 콜레스테롤 담석

콜레스테롤이 많은 육류나 지방이 많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담즙 배출이

원활하지 못해 생기는 담석입니다.

 

2. 색소성 담석

맵고 짠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생기는 담석입니다.

 

<쓸개 담석 치료>

담석은 복부초음파를 통해 쉽게 발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 담석이 있어도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치료를 요하지 않지만, 담석으로 인해 담낭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호소하게 되면 담낭절제술로 쓸개(담낭)를 제거해야 합니다.

담낭절제술은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로써 짧은 기간에 회복이 가능합니다.

 

 

<쓸개 담석 예방>

① 하루 세끼 규직적인 식사를 하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주는 채소류와

해조류 위주의 식사를 하면서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하게

실시해야 합니다.

 

② 불포화지방산이 높은 고등어나 명태 등의 어류와 콩류, 견과류 등을 자주

섭취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튀김, 새우, 버터, 달걀 노른자, 장어 등은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③ 또한 배를 너무 조이는 보정속옷이나 허리띠는 피해야 하며, 술, 카페인

음료, 탄산 음료 등은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