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제 남편 호칭 간략 설명

여러분은 처제의 남편을 어떻게 호칭하십니까? 처제 남편은 자신에게 아랫동서가 되므로 그냥 동서라고 부르면 됩니다. 그러나 만약 처제의 남편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으면 어떻게 불러야 할까요? 또 이런 경우 처제의 남편은 자신에게 어떤 호칭을 써야 할까요? 아래와 같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자료 참조 : 국립국어원 묻고답하기]

 

 

<처제 남편 호칭>

처가 쪽의 호칭은 참으로 애매한 경우가 많은데, 나이에 따른 처제의 남편 호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처제의 남편이 나보다 연하인 경우

'동서'라고 부르거나 '0서방'으로 부르면 됩니다. (0서방의 경우 엄밀히 따지면 장인.장모가 사위를 부르는 말이므로 '동서'로 호칭하는 것이 바람직함)

 

 

2. 처제의 남편이 나와 동갑인 경우

그냥 동서라고 부르면 됩니다. 이런 경우 서로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처제의 남편이 나보다 연상인 경우

역시 그냥 동서라고 부르면 되는데요, 대신 서로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처제의 남편은 나를 어떻게 불러야 할까?>

 

1. 처제의 남편이 나보다 연하인 경우

나보다 나이가 어린 처제의 남편은 나를 '형님'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2. 처제의 남편이 나와 동갑이거나 연상인 경우

나와 동갑이거나 연상인 처제의 남편은 나에게 원래 형님이라고 해야 하지만 동서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이 경우 처제의 남편이 아랫동서이므로 반드시 나를 형님으로 불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물론 형님으로 부르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동서라고 불러도 예의에 어긋나는 일은 아닙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해보면>

처제의 남편은 나이에 관계없이 그냥 '동서'라고 부르면 되는데, 처제의 남편이 나와 동갑이거나 연상인 경우는 서로 존댓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편 나보다 연하인 체제의 남편은 나를 형님이라고 호칭해야 하며, 나와 동갑이거나 연상인 처제의 남편은 나에게 동서라고 호칭해도 무방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