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먹다 남은 소주 활용법

고두암 2017. 4. 15.

집에서 소주를 마시면 몇잔 정도 남길 경우가 있는데요, 이때 먹다 남은 소주 활용법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남은 소주를 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먹다 남은 소주를 활용해서

때를 제거하고 냄새도 없애고 요리할 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먹다

남은 소주가 김이 빠져 다시 먹을 수 없게 되면 그냥 버리는데요, 소주 활용법을 알고

나면 아마 아까워 버리지 못하게 될 겁니다.

 

 

<먹다남은 소주 활용법>

1. 화초 잎사귀 닦기

화초 잎사귀를 닦을 때 물을 사용하지 말고 소주로 닦으면 물로 닦을 때보다 먼지가

더 잘 닦일 뿐만 아니라 물로 닦았을 때보다 잎사귀가 더 반질거리며 윤기가 있게

보입니다.

 

2. 냉장고 냄새 제거

소주병 뚜껑을 열어 놓은채로 소주병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알콜성분이 냄새를 분해

해서 냉장고에서 나는 나쁜 냄새를 제거해줍니다. 또 냉장고를 청소할 때 먹다 남은

소주를 면행주에 적셔서 가볍게 닦아주면 냉장고에서 나는 냄새가 사라지게 됩니다.

 

 

3. 음식 냄새 제거

돼지갈비 양념장을 만들 때 소주를 약간 넣으면 고기가 연해지고 돼지냄새도 안나며,

생선조릴 때 약간 넣으면 비린내가 안나며, 닭도리탕을 할 때 약간 넣으면 닭 냄새가

안나며, 오징어나 문어를 데칠 때 끓는 물에 소주 반잔 정도를 넣으면 비린내를 없앨

수 있습니다. 또 멸치를 볶을 때도 약간 넣어주면 멸치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4. 튀김 바삭하게 하기

튀김반죽을 만들 때 물과 소주를 1:1 비율로 희석시킨 물을 사용하면 아삭아삭한 맛

을 내는 바삭한 튀김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주만 가지고 튀김반죽을 만들면

끓는 점이 너무 낮아 튀김이 타기 쉬우므로, 꼭 소주와 물을 1:1 비율로 희석시킨 후

튀김반죽을 만들어야 합니다.

 

 

5. 기름 때 제거

음식을 만들고 난 후 프라이팬이나 냄비 등 그릇의 열이 식기 전에 남은 소주를 붓고

깨끗한 티슈로 문지르듯이 닦아내면 기름 때가 말끔히 제거되므로, 물로 닦아내지

않아도 됩니다.

 

6. 찌든 때 제거

싱크대 주변 음식물 자국, 냄비에 눌어붙은 자국 등 찌든 때를 닦을 때 소주를 분무

기에 담아 넉넉히 뿌리고, 2~3분 후에 수세미로 닦으면 깨끗하게 잘 닦입니다.

 

 

7. 잉크자국 제거

옷에 잉크가 묻은 부분을 소주에 1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깨끗한 물로 헹구면 잉크

자국이 깨끗하게 없어지게 됩니다.

 

8. 청바지 무릎 나온 부위 복원

소주의 에탄올 성분이 섬유조직을 유연하게 해주므로 무릎이 튀어나온 청바지에

소주를 뿌리고 다림질을 하면 늘어난 부분을 반듯하게 복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주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냄새가 사라진 후 청바지를 입도록 합니다.

 

 

9. 가죽쇼파 닦기

물과 소주를 1:1 비율로 섞어 가죽쇼파를 닦으면 쇼파의 때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으며 살균작용도 되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0. 휴대폰 세균 제거

화장솜이나 티슈에 소주를 묻혀 휴대폰 화면이나 안경 렌즈, 키보드 등을 닦아주면

세균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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