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향파 문학이란

문학 창작을 정치 투쟁의 도구로 삼았던 신경향파 문학이란 무엇인가? 신경향파는

1924년 이후 낭만주의 및 자연주의 경향을 비판하고 일어난 사회주의 경향의 유파

입니다.

 

경향문학은 작품을 통해 도적적, 정치적인 사상을 주장해 민중을 한 뱡향으로 유도

하려는 목적성이 있는 문학입니다.

 

 

신경향파는 문학 창작을 정치 투쟁의 도구로 삼았는데,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이

부유하고 권력이 있는 사람들과 대립해 살인이나 방화 등 폭력적. 극단적인 결말을

맺는 내용이 많아 '곤궁문학'이라고도 부릅니다.

 

 

1920년대 사회주의가 확산하는 가운데, 1925년 염군사(이념 위주)와 파스큘라(예술

위주)가 결합해 사회주의 경향의 문학 단체인 카프(KAPF)가 탄생했으며, 작가로는

박영희, 김기진, 이상화, 조명희, 박팔양 등이 있습니다.

 

카프는 1926년 준기관지 성격의 '문예운동'을 발간하였으며, 계급투쟁이라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프롤레타리아 문학을 창작하였습니다.

 

 

1935년 박영희, 백철 등이 이탈하고, 일제의 탄압과 검거로 와해되었으며, 대표작

으로는 임화의 '우리 오빠의 화로', 이기영의 '고향'이 있습니다.

 

카프에 가담하지 않았으나 그들의 사회주의 투쟁 운동에 동조하는 작가인 동반자

작가로는 이효석, 유진오, 채만식, 박화성이 있습니다.